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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의 별도법인 개미플러스유통(대표 김진면)에서 전개하는 「에잇세컨즈」의 유통망 확장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이어진다? 런칭한지 이제 겨우 6개월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유통재벌과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대형 쇼핑몰 등 글로벌 시장에서까지 뜨거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
권오향 상품기획전무는 "미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프랑스 등에서 매장 오픈의향서를 보내며 큰 관심을 보여왔다"면서 "2014년 중국의 주요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등에 5개의 플래그십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후 미주나 유럽 등지로 그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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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는 올 연말까지 매출 800억원, 내년 2000억원 돌파로 런칭 2년 차에 글로벌 SPA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실 「에잇세컨즈」는 런칭 전 기대만큼 우려도 많았다. 신사복과 고급 여성복만 해온 제일모직이 「자라」의 디자인력과 속도, 「H&M」의 콜래보레이션 마케팅, 「유니클로」의 가격 경쟁력 등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장을 오픈한 지 88일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고 현재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패션 상권 명동과 가로수길에서 모두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로수길의 경우에는 월평균 1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자라」 「포에버21」 등을 모두 제치면서 가로수길 내 최고 매출을 올리는 점포로 이 핫스트리트를 평정했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에 「에잇세컨즈」는 당초 5개 매장을 유지한다는 신중한 사업계획을 변경, 지방권에도 진출하며 국내 유통망을 빠르게 늘려갈 예정이다. 이달 24일 개장하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시작으로 울산점 등을 오픈한다. 또한 9월 인천 연수동에 위치한 쇼핑몰 스퀘어원에 입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