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신진 디자이너와 협업 프로젝트

한국패션협회 2012-09-24 00:00 조회수 아이콘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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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신진 디자이너와 협업 프로젝트

 

롯데백화점과 우성아이앤씨,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 디자이너들이 협업 프로젝트를 펼친다. 창작스튜디오 남성복 디자이너들이 셔츠 디자인을 우성아이앤씨의 ‘본’에 제공하면 ‘본’은 제품 생산과 룩 북 제작 및 VMD에 관여,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판매키로 한 것.

이번 프로젝트에는 창작스튜디오에서 ‘스니저 퍼레이드’의 김경민, ‘레글르블랑’의 김한준, ‘라그로우즈’의 이윤동과 이유택, ‘블랭크’의 정재웅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들은 ‘뷰 플러스(View+)’라는 주제 아래 제품 기획에 참여하고, 다음 달부터 롯데백화점의 10여개 ‘본’ 매장에서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판매한다. 수익금 일부는 UN 산하 환경 전문기구인 UNEP와 신진 디자이너에게 돌아간다. 특히 롯데는 이번 프로젝트를 지속 가능한 지원 사업으로 선정, 남성 컨템포러리 시장 확대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및 내셔널 브랜드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블랭크’의 정재웅 디자이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는 독창성과 함께 실험적인 디자인 요소가 높게 평가되어 있지만 소비자들로부터 검증받을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협업이 소비자와 접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자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라그로우즈’의 이윤동, 이유태 팀은 “판매를 통한 수익금 분배가 목적이 아닌 신진 디자이너들의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는 사례로 보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스니저 퍼레이드’의 김경민, ‘레글르블랑’의 김한준 디자이너도 각각 자신만의 철학과 ‘본’이 지닌 브리티시 컨템포러리 감성을 믹스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민 디자이너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은 적은 자원, 공간, 에너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업이 국내 남성복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성아이앤씨 ‘본’의 오원근 크레이티브 디렉터는 “신진 디자이너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보다 진화된 형태의 프로젝트로, 능력은 있지만 자금력과 유통망이 없어 고민하는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2년 9월 24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