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의 빈폴2사업부(「빈폴아웃도어」 「바이크리페어숍」 「빈폴골프」)가 불황을 뚫고 선전해 주목된다. 신규인 「빈폴아웃도어」와 「빈폴진」을 리뉴얼한 「바이크리페어숍」은 특히 영소비층을 잡고 해당 조닝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줘 내년이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빈폴골프」는 골프웨어 마켓이 침체된 상황에서 영 골퍼를 타깃으로 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병행하면서 MS(마켓쉐어) 1위를 차지하는 매장이 속속 생기는 등 반응이 좋다.
올해 빈폴2사업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빈폴아웃도어」는 현재까지 백화점 10개, 대리점 36개 등 46개점을 확보했다. 연말까지 60개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0개점을 내다본다. 역대 「빈폴」의 익스텐션 브랜드 가운데 가장 공격적이며 활발한 영업이 진행되고 있다.
「빈폴아웃도어」는 김수현 수지를 모델로 2030세대의 캠핑 문화를 제안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펼쳤던 것이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요소다. 이를 더 강화하기 위해 내년 S/S시즌에는 캠핑관련 용품을 보강할 예정이다.
「바이크리페어숍」은 전체 소비자 중 80%가 신규로 진입한 사람들이며 이 중 10후반~20대초반이 대부분을 차지해 성공적이라 본다. 이 브랜드는 「빈폴키즈」에서 「빈폴맨즈」 「빈폴레이디스」로 이어지기 위한 중간 라인을 담당한다. 기존 보다 가격대를 20~30% 낮추고 버스커버스커를 모델로 펀한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
내년부터는 가두 대리점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주에 점주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도 갖는다. 또 연말에 홍대 정문앞에 5층짜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 매장은 영 소비층들과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창근 빈폴2사업부 부장은 "빈폴1사업부가 맨즈 & 레이디스, 키즈까지 패밀리를 아우르는 팀이라면 우리는 영 소비층, 신규 고객층 확보에 주력하면서 「빈폴」의 새로운 이미지를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