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섬유패션 길목 만들 터”
성기학 회장 섬산련 회장 만장일치 선출 공식 출범
국내 섬유패션산업 잠재력 무한 신념 공유하면 발전 확신
정부 대북정책 기조 맞춰 개성공단 대북진출 선제정책 필요
수락연설. 섬유패션산업 도약위해 섬산련 싱크탱크 역할 강조
세계 초일류 아웃도어 기업을 축성한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의 우리나라 섬유패션업계 首長체제가 본격 시작됐다.
따라서 성기학호의 본격 출범에 따라 위기에 봉착한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전략이 새로 보완되고 섬유패션산업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성장전략이 새롭게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19일 섬유센터 17층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 6년 반 동안 우리나라 섬유패션업계 首長으로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노희찬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후임 회장에 자타가 공인하는 글로벌 경영의 1인자인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명실공히 섬유패션업계 새 首長으로 선출된 성기학 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지식집약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은 노력여하에 따라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전제, “한국 섬유패션산업이 세계 섬유패션 교역의 길목이 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과거 70년대 잘 나가던 섬유산업이 사양이란 모진 풍토병을 앓으면서 퇴영의 쓰라린 아픔을 경험했지만 국내외에서 글로벌 전략과 패션의 세계화 전략으로 이만큼 성장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분초를 다투는 국내외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맞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성장전략을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갖고 있는 저력과 노하우를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전제, “규모경쟁에서 품질경쟁까지 갖추고 있는 중국과 대만 섬유업계를 극복하기 위해 의류용과 산업용 소재의 차별화와 패션의 국제화는 필연적인 논리”라고 강조하고 “한국의 섬유패션산업의 효율적인 해외진출 방안과 함께 해외 글로벌 회사들과 국내 섬유패션기업의 연대방안을 마련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성 회장은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기약할 수 있는 개성공단을 비롯한 대북 섬유패션산업 진출 확대는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맞춰 추진해야겠지만 그보다는 선제적으로 섬유패션산업의 대북 진출과 시장화 전략을 만들어 정부의 정책과제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섬유패션산업의 대북 진출과 시장화에 강한 의욕을 피력했다.
성 회장은 앞으로 업무 파악이 끝나는 대로 섬산련 내에 섬유패션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발족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섬산련이 섬유패션산업의 진정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조적으로 거듭나도록 할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성 회장은 평소 자신이 갖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전략과 이의 추진방안 등에 대해 여러 구상을 담은 운영방안을 정리해 공식 밝힐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크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성 회장은 지난 40년간 영원무역 창업 이후 한눈팔지 않고 회사 경영에만 몰두해왔으나 세계 초일류 아웃도어 기업을 축성한 이후 이제 우리나라 섬유패션업계 수장을 맡은 이상 가급적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섬산련 회장직에 전력투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섬산련 총회에서는 지난 6년 반 동안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헌신해온 노희찬 직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경세호 명예회장을 고문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조>
출처 : 국제섬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