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 딸과 함께 파리 쇼! 호평
솔리드(대표 우영미)가 전개하는 남성 패션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의 2015 S/S 컬렉션을 지난 6월 28일 파리의 에스파스 방돔(Espace, Vendome)에서 발표했다. 현장에는 전 세계 유명 패션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산인해를 이뤘고 특별히 이번 무대는 우 대표이자 디자이너의 딸 정유경 실장이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로 데뷔한 첫 번째 컬렉션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우영미」 2015 S/S 컬렉션은 기존의 우영미 컬렉션에서 볼 수 없었던 자유롭게 삶을 즐기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에 자신이 넘치며 주눅 들지 않는 예술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남자의 콘셉트로 펼쳐졌다.
뜨거운 태양의 여유로운 해안가에 누워 왠지 수 많은 여성 편력을 자랑할 듯한 이번 「우영미」 컬렉션에 등장하는 남자는 모두 벙거지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아주 편안하고 헐렁한 핏의 상의, 구겨진 주름의 통 큰 바지를 즐겨 입고 고급스러운 재킷을 매치했다.
큰 프린트의 티셔츠와 탱크 탑을 입으며 오버사이즈의 맨투맨 티셔츠를 스포티하게 스타일링해 기존에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격식과 제한이 파격적으로 사라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시각적인 착각(Optical Illusion)’이라는 요소는 여러 가지 소재가 겹쳐지는 프린팅 기법이나 레이어링 등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매쉬(Mesh) 혹은 비스코스 니트와 같은 새로운 기법들에도 적용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소 남성스러움이 강조된 프린트들은 1930년대 포스터 아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별히 이번 시즌에는 리히텐슈타인(Lichtenstein)에서 영감을 받아 다트 등으로 디자인해 프린트로 사용했다. 컬렉션의 주요 컬러는 미국 마이에미 해변에서 볼 수 있을법한 헤리티지 블루와 페일 파스텔 계열이 주를 이루어 여름의 느낌을 가미했다. 이번 시즌 컬렉션의 음악으로 국내 힙합 뮤지션 빈지노(Beenzino)가 ‘Up All Night’이라는 제목으로 총괄해 전 세계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솔리드는 한국인 최초의 프랑스 패션 조합 회원으로 인정받은 디자이너 우영미 대표의 컬렉션 브랜드 「우영미」와 26년 전통의 「솔리드옴므(SOLID HOMME)」 총 2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남성전문 패션전문 회사로, 서울과 파리 플래그쉽 매장을 포함 총 16개국 34개 해외 매장과 국내에 29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함민정 기자 , sky08@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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