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레니, 이랜드 축구단 이끈다

한국패션협회 2014-07-18 00:00 조회수 아이콘 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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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레니, 이랜드 축구단 이끈다 


 
이랜드프로축구단(구단주 박성경) 초대 감독으로 마틴레니(39) 전 벤쿠버 화이트캡스 FC 감독이 선임됐다. 계약기간은 2017년 시즌까지 3년이다. 마틴 감독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스코틀랜드 축구협회 코칭 스쿨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은 뒤 유럽축구연맹(UEFA) ‘A’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 2005년부터 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감독시절 최하위권 팀을 단기간에 우승팀으로 이끌거나 플레이오프 진출을 성공한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미국프로축구 1부 리그인 메이저리그사커(MLS) 최하위에 머물렀던 벤쿠던 구단을 맡아 부임 첫패 플레이오프에 진출 시켰다. 이와 함께 2013년 MLS 득점왕을 차지했던 카밀로를 비롯해 재능있는 선수를 직접 발굴해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시키는 등 감독으로서의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1년 이영표 선수를 설득해 벤쿠버와의 계약을 성사시킨 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선수 은퇴 당시 그를 레전드라 칭하며 은퇴를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랜드에서 마틴 감독을 눈여겨 본것은 축구단 준비에 한창이었던 2012년 말부터다.

당시 이랜드 프로 축구단 관계자가 벤쿠버를 방문, 마틴 감독의 현지 평가를 듣게 됐고 지도자 능력은 물론 팬 소통과 구단 마케팅에 적극적인 모습을 관심깊게 지켜봤다. 이후 박상균 이랜드 축구단 대표이사가 직접 벤쿠버를 방문해 의사를 타진했고 지난 7월15일 감독 계약을 성사시켰다.

박상균 이랜드축구단 대표는 "국내외 여러 감독 후보를 검토한 겨로가 마틴레니 감독은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더불어 유소년 시스템 구축 경험과 팬 중심의 마케팅 중요성에 대한 인식, 경영 전공후 직접 기업에서 비즈니스를 경험하는 등 그의 특별한 배경도 밑거름이 됐다. 이랜드 축구단은 신생팀인만큼 1부 승격과 넘버원 인기구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데 마틴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마틴 감독은 8월부터 외국인 수속코치와 K리그 경험을 가진 한국인 코치가 조합을 이룬 코칭 스탭 구성후 본격적으로 팀빌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랜드 축구단은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을 홈으로 2015년 K리그 챌린지 진입을 앞두고 있다. 넘버원 인기 프로축구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중 동원면에서 최고의 인기구단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팬이 중심이 되는 차별화된 프로 축구단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아현 기자 , fcover@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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