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 ‘본’·‘본 지플로어’ 조직 이원화
우성아이앤씨(대표 김인규)가 남성복 ‘본’과 ‘본 지플로어’의 역량을 높이고 각 브랜드의 유통에 맞는 고급화와 밸류를 잡기 위해 명확한 이원화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본’은 백화점 유통을 통한 고급화와 브리티시 감성의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강화하고, ‘본 지플로어’는 제2 유통망을 통해 올 한해 40여개 매장을 확보해 매스 밸류 시장을 장악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 같은 사업계획에 맞춰 최근 그간 오원근 수석 실장이 총괄해온 상품기획실 내 디자인팀을 2개 디자인실로 각각 분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원근 실장은 올 추동 시즌부터 ‘본 지플로어’ 디자인실만 관장한다. ‘본’ 디자인실장은 이달 중 외부 인사를 영입, 내년 춘하 시즌 컬렉션을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부도 각각 분리해 형기우 총괄 본부장 이하 두 명의 사업부장이 배치된다. 이 회사 박순기 이사는 “인력 재배치와 조직 이원화는 각각 추구하는 목표에서 효율을 높이고, 다른 재능과 능력을 최대치로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