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중국시장 진출 속도 낸다

한국패션협회 2014-07-04 00:00 조회수 아이콘 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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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중국시장 진출 속도 낸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중국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한·중 FTA 타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시장 공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형지의 계열사인 우성I&C(대표 김인규)는 「본지플로어」로 지난 5월 중국 소주 태화백화점에 입점한 데 이어 오는 9월경 중국 상해 신세계백화점, 대환백화점, 소주 지우광백화점 등에 오픈한다. 남성 캐릭터 캐주얼 「본지플로어」 뿐 아니라 셔츠 브랜드 「예작」까지 올해 안에 10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본지플로어」와 「예작」은 지난 3월 북경에서 열린 '시크(CHIC)' 패션박람회에 참가해 현지에서 중국 소주 태화백화점입점을 확정정했다. ‘시크’는 중국 및 해외브랜드 1000여개와 바이어들이 참가해 각종 패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패션그룹형지는 상해 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샤트렌」 「본지플로어」 「예작」 「캐리스노트」 「와일드로즈」를 주축으로 중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여성 전용 아웃도어인 「와일드로즈」의 경우 중국의 패션유통 파트너를 통해 중국 아웃도어 시장 진출을 협의 중이다.

또한 중연그룹, 중국국제투자촉진회 등 중국 패션기업 관계자들이 형지의 한국 본사를 방문해 업무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병오 회장이 지난해 6월 대통령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해 상해복장협회, 상해한인상회와 협력을 모색하는 등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후, 11개월만에 중국 패션시장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대만에서는 패션유통전문회사 콜린스사와 작년 하반기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여성복 「샤트렌」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대만에서 3개 매장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고 매장수, 다른 브랜드 입점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 FTA가 체결될 시에는 비관세 장벽이 완화되고 통관절차가 간소화 신속화 되는 등 국내 의류 브랜드의 중국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 측은 "중국 중산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3050세대의 캐주얼 수요도 상승함에 따라 이 시장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패션그룹형지의 브랜드들이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옷으로 유통망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희 기자 ,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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