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넥스, 법정관리 들어가나?
아마넥스(대표 최병구)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여성복 「아날도바시니」 「예쎄」, 그리고 아웃도어 「노티카」를 전개하던 이 회사는 최근 재정상태가 좋지 않았다.
2012년 론칭한 「노티카」가 기대했던 것보다 매출이 저조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 브랜드의 론칭을 주도한 김호영 상무가 퇴사하고, 미국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상 타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매출 돌파의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올 F/W시즌을 끝으로 「노티카」를 정리, 다시 원점에서 회생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여성복 전문기업에서 무리하게 아웃도어 사업을 확장한 것과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시장 내 안착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던 것으로 안다"면서 "그래도 여성복 「아날도바시니」와 「예쎄」는 밸류 마켓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 상품력을 인정받고 있으니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다시 살아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한편 아마넥스는 1994년 설립해 1999년 「아날도바시니」, 2006년 영캐주얼 「예쎄」를 론칭했으며 지난 2012년 「노티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아웃도어를 선보였다. 비슷한 시기인 2011년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신사옥을 마련하는 등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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