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e매출 날로 상승세!

한국패션협회 2014-10-30 00:00 조회수 아이콘 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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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네트웍스, e매출 날로 상승세!


 
SK네트웍스(대표 문덕규)의 자사 온라인몰인 SK패션몰(www.skfashionmall.com)의 상승 흐름이 남다르다.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는 오프라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거나 사이즈만 알면 구매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상품이 판매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특유의 꾸뛰르한 매력이 넘치는 아이템의 판매가 일어나고 있다. 
 
「오브제」 「오즈세컨」 「루즈앤라운지」 「세컨플로어」 를 비롯해 지난 9월 추가된 라이선스 브랜드인 「타미힐피커」까지 고급스럽고 퀄리티 높은 상품력을 지닌 제품들을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오픈 초기 계획한 매출 50억원을 이미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목표액을 100% 상향조정했을 정도다. 특히 지난 8월 도입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은 전체 온라인 매출의 25%를 차지할 만큼 그 파워가 막강하다. 
 
브랜드별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역시 「오즈세컨」이 가장 월등하다.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루즈앤라운지」가 30%에 가깝다. 특히 상반기에 파악한 패션몰을 통한 재구매율이 38%에 달했고 20일 단위로 재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온라인팀 파트를 총괄하고 있는 윤지현 SK네트웍스 전략마케팅팀 차장은 “대부분의 패션 기업이 제조업, 오프라인을 베이스로 성장해왔다. 우리 또한 그렇다. 시작할 때는 반신반의했지만 앞으로의 잠재성을 보고 자사몰을 오픈했다. 론칭하자마자 눈에 보이는 판매가 일어나고 첫 달부터 수익이 나오고 현재 목표 매출까지 상향 조정하는 등 그 가능성과 니즈에 대해 보다 큰 확신을 갖게 됐다. 첫 달에는 구매 고객의 절반이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이었으나 현재 20%로 그 비중이 현저히 떨어졌다. 신규 고객의 유입을 통한 매출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평균 객단가는 30만~40만원대로 소비자들이 모바일 혹은 온라인으로는 비싼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을 뒤집었다. 심지어 300만~400만원대의 밍크 코트가 모바일로 결제돼 사내에서 이슈가 됐을 정도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이를 가능하게 한 것 같다.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이라는 채널에 따라 상품이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편의와 성향에 따라 그 채널이 결정될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소비자들의 니즈는 엄청나다. 중소 패션 브랜드들도 하루 속히 이 시장에 뛰어들어야 할 것”이라며 의견을 덧붙였다. 
 
물론 쉽지는 않다. 「자라」등 글로벌 브랜드처럼 직영몰이 아닌 백화점몰에 입점된 국내 브랜드 특성상 시스템화에 고충이 따른다. 물류 비용에 어마어마한 부담을 줄 수도 있는 문제다. 그러나 현재 오프라인 유통 확장과 이를 통해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태(높은 수수료, 임대료 등)에서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강화해 오프라인 고객들을 역쇼루밍으로 잡지 않고서는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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