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외형성장&수익개선 잡았다
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가 상사 부문의 실적 개선과 「프로스펙스」 등 브랜드 매출의 증가로 올해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 두 부문에서 모두 성과를 내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던 것은 브랜드 사업 부문에서 「프로스펙스」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스케쳐스」 「몽벨」 「잭울프스킨」 등 전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 LS네트웍스의 총 4개 사업부문에서 브랜드 사업부가 올해 상반기에 올린 매출은 2255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83%, 영업이익은 291.67% 늘었다.
브랜드 사업부문의 성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프로스펙스」가 워킹화인 '프로스펙스 W'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13.1%의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 전체적인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했다.
지난해 「프로스펙스」는 개성공단 중단 사태로 인한 상품수급 차질, 납기 지연 등으로 영업에 타격을 입었다. 상품 소싱 채널 다양화의 필요성을 통감한 이 회사는 안정적 상품 공급 구조를 만들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고, 그에 대한 성과를 일부 얻어냈다. 또 사업부 내 인력 조정 등 내부 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 입장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가져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작년 적자 규모에는 유통사업부문 구조조정으로 인한 지출 포함)
여기에 「스케쳐스」의 도움이 컸다. 메가히트 아이템인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영향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58.3%라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만 약 440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이 흐름을 이어가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로 탄탄하게 자리잡을 계획이다.
사실 「스케쳐스」는 지난 해까지 적자 브랜드였다. 그러나 올 초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일부 모델이 선판매부터 완판되는 등 판매 호조로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올해 8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1000억원 달성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올 상반기 3976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7.34%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364%나 뛰어올랐다. 작년 개성공단 중단 사태로 영업 손익에서 9억원의 손실을 냈던 것과 비교해 상당한 성과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도 내실경영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주력 사업인 브랜드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사부문 신성장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육성을 통해 경영 성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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