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가로 마스터 라이선스 재계약 맺고 사업 확대
양복·셔츠 등 11개 부문 추가 라이선스 물색
이센스(대표 최지훈)가 최근 프랑스 명품 브랜드 ‘웅가로’의 라이선스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추가 협력업체 모집에 나선다.
이 회사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웅가로’ 라이선스를 도입했는데, 6년간의 성과를 인정받고 지난 9월 프랑스 본사인 엠마뉴엘 웅가로(EMANUEL UNGARO)와 한국 내 마스터 라이선스 재계약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향후 양복, 셔츠, 캐주얼, 스포츠 및 골프웨어, 수영복, 침구, 모자, 구두, 액세서리 부문의 업체를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넥타이, 가죽 액세서리 등은 이센스가, 스카프, 머플러는 창조패션이, 장갑, 우산, 양산은 조광UMB가 전개 중이다.
브랜드명은 아이템에 따라 달리 운영되는데, 예를 들어 여성 패션은 ‘웅가로’, 남성패션은 ‘웅가로 옴므’, 골프웨어는 ‘웅가로 골프’ 등이다.
‘웅가로’는 특히 명품 브랜드로서는 드물게 국제적으로 남녀성복, 향수에 이르기까지 라이선스를 전개해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웅가로’를 런칭한 디자이너 엠마누엘 웅가로는 ‘색체의 마술사’로 불리며 30대 초반에 프랑스 파리에 패션하우스를 설립하고 30년 동안 세계 패션계 거장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탈리아계지만 프랑스 태생으로, 이탈리아풍의 로맨틱한 프렌치룩을 선보였다.
20세기 패션의 한 획을 그었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화려한 시절을 보낸 그는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패션 어워드인 황금골무상(Golden Thimble Award)을 1980년과 81년 2년 연속 수상했고, 그의 디자인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예술 박물관과 파리 패션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현재까지도 ‘웅가로’는 전통적인 럭셔리의 가치 위에 현대적인 우아함과 유혹의 느낌을 더해 오랜 시간 깊은 명성과 신뢰를 쌓아오고 있는 프랑스 대표 오뜨 꾸뛰르 브랜드다.
70년대에 당시로써는 금기시 되었던 소재와 프린트의 믹스를 처음으로 시도하는 혁신을 감행하기도 했는데 재클린 케네디, 까뜨린느 드뇌브, 샤론 스톤 등 수 많은 여류 인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연예인들의 레드카펫 드레스로 수차례 소개된 바 있다.
현재는 영국 출신 디자이너인 자일스 디컨(Giles Deacon)이 ‘웅가로’의 패션 하우스를 맡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