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코리아, 아비스타 지분 80만주 인수
지분 5.2% 확보, 아비스타오와 디샹그룹 3자간 전략적 제휴 체결
케이투코리아가 중국의 디샹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아비스타 지분 80만주를 인수하는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유가증권 상장기업인 아비스타는 11월 10일 아비스타o디샹그룹o 케이투코리아간 3자간 중국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케이투코리아가 디샹그룹이 소유한 아비스타 지분 80만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케이투코리아는 아웃도어브랜드 '케이투(K2)', '아이더(Eider)'와 골프브랜드 '와이드앵글(Wide-Angle)'을 전개하고 있는 국내 대표 패션 기업으로 그 동안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사업 파트너를 모색해 왔다. 이에 케이투코리아는 국내 기업으로서 중국시장 노하우를 갖춘 아비스타와 아비스타의 중국파트너인 디샹그룹과 제휴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케이투코리아는 아비스타와 디샹그룹 3자간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디샹그룹이 소유한 아비스타 지분 중 80만주를 인수한 것.
이번 지분 인수는 케이투코리아와 케이투코리아 정영훈 대표가 각각 참여해 아비스타 지분의 5.2%를 인수한 것으로 이 지분은 향후 2년간 양도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최근 중국이 여가와 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아웃도어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케이투코리아는 중국시장 진출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중국사업 파트너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찰나에 아비스타와 디샹그룹 간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전략적 제휴가 이뤄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비스타 역시, 디샹합자회사와 중국100%자회사를 통해 자체브랜드로 중국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그 동안 쌓은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K2코리아와 함께 추가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휴로 아비스타는 케이투코리아와 디샹그룹과 함께 케이투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전략수립, 중국사업 노하우와 네트워크 공유, 중국매장 공동 오픈 등을 통해 상호 공동이익을 추구하게 된다. 앞으로 합자사업, 영업권리부여, 사업 대행 등 구체적인 이익 실현과 배분에 대한 방법론을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아비스타의 중국 100%자회사인 아비스타차이나(Avista China)는 기존 중국 진출 브랜드 '비엔엑스(BNX)'와 이번 FW시즌 신규 론칭한 '에린비(eryn.B)'외에도 케이투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한 신규 브랜드 전개로 추가 수익창출을 기대하게 됐다.
아비스타는 국내에서 'BNX'· '탱커스'· '카이아크만'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케이투코리아의 디샹그룹 지분 인수로 지분율 25.5%의 김동근대표가 다시 아비스타의 최대주주 자리로 올라섰다. 중국의 디샹그룹은 지분율이 낮아져 16.7%로 2대 주주로 변경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디샹그룹이 2대주주로 변경됐으나, 아비스타와 디샹그룹 간 전략적 제휴 관계에는 변함이 없다. 그간 기관투자자들 중심으로 제기됐던 디샹그룹이 최대주주의 지위를 이용해 아비스타의 핵심 역량을 빼가고 사업에 소홀히 할 것이라는 우려를 이번 케이투코리아의 지분 인수로 불식시키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국내사업과 중국사업 간, 중국 자회사와 디샹합자회사 간의 균형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시장에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아비스타의 100% 중국 자회사 아비스타차이나와 합자 회사가 각각 이번 FW을 겨냥해 신규 론칭한 '에린비(eryn.B)'와 '지.리바이브(G.Revive)'가 애초 계획대로 신규 매장 오픈과 사업 진행이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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