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남녀화 고른 인기… 금강 소다도 시장 장악력 여전

한국패션협회 2014-11-26 00:00 조회수 아이콘 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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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서 남녀화 고른 인기… 금강 소다도 시장 장악력 여전





탠디 뿌리깊은 명문 전통, 흔들림 없어
올해 슈즈 시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포멀보다 캐주얼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컴포트 슈즈의 인기가 지속됐다. 대부분 브랜드들의 컴포트 라인은 두 자리 수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편집숍·온라인·홈쇼핑 등 유통채널 다양화와 패션브랜드들의 토털화 등 슈즈 소비가 분산되면서 매출에 적잖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탠디’ ‘소다’ ‘금강’ 등 기존 리딩 브랜드들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켰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슈콤마보니’와 기능성을 인정받은 ‘락포트’, 합리적인 가격의 ‘찰스앤키스’ 등이 명확한 강점을 앞세워 바이어들의 선택을 받았다.

탠디는 전통에 트렌드를 덧입히면서 무난히 올해의 브랜드에 입성했다. 전체적으로 조닝 전체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남녀화 전 부문에서 고른 호평을 이끌어 내며, 살롱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아웃렛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복수의 설문자들은 업계 최초로 실시한 소모성 부속 무상 A/S는 소비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았고, 당시 형성된 호의적인 브랜드 인지도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설문에 참여한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탠디는 여전히 장년층의 구매 비중이 높지만, 디자인 감도를 높이고 ‘베카치노’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타깃 에이지를 확대하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성화의 대표 브랜드인 ‘금강’도 상품권 파워를 바탕으로 볼륨을 유지했다. 또한 영업력과 상품력, 마케팅&VMD 등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녹슬지 않은 조닝 장악력을 자랑했다.

지난해 올해의 브랜드에 올랐던 소다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시장 환경과 트렌드에 적절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 강남과 일부 대도시에서는 탠디와 금강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오롱FnC의 슈콤마보니는 디자이너 슈즈의 볼륨브랜드화 모범 사례를 올해도 이어갔다.

반면 지난해 론니슈즈가 대박이 나면서 급성장했던 슈페리어의 ‘블랙마틴싯봉’은 성장동력을 잃은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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