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중국 사업에 시동건다
7개 보유 브랜드 中 유통 진출 추진
신원(대표 박성철)이 자사 보유 브랜드로 중국 진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 회사는 이미 중국 진출에 성공한 5개 브랜드(지이크, 지이크파렌하이트, 비키, 이사베이, 씨)에 이어 ‘반하트 디 알바자’, ‘베스띠벨리’도 현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한·중 FTA 체결에 따라 개성 공장 생산 제품이 중국 수출시 한국산 제품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해당 사업의 확대는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원 관계자는 “새해 초부터 중국 유통 업체 고위 관계자가 본사를 방문해 몇몇 브랜드에 관심을 보였고 독점 전개권과 수주 계약에 대한 논의를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남성복 ‘반하트 디 알바자’에 대한 중국 업체의 관심이 높다.
이미 지난해부터 ‘반하트 디 알바자’의 사업 파트너로 중국 치필량 그룹을 비롯한 대형 패션 업체들이 거론되어 왔다.
이들 업체는 ‘반하트 디 알바자’의 국내 전개 방향과 서울 컬렉션 등 현지 유통 전개의 사업 가능성을 놓고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원도 이 같은 중국 업체들의 관심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중국 시장에 진출한 자사 브랜드도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 현지 업체의 사업 속도가 떨어진다면 주요 성 별로 판매권을 이원화 하는 방안도 수차례 거론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현지 독점 유통 파트너사의 사업 확장 속도가 더뎌 새로운 중국 업체의 관심에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신원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전사 브랜드를 한데 묶은 대형 플래그숍 오픈도 중국 시장 진출과 연관된다.
이태원 경리단길 등 주요 상권을 놓고 현재 검토 중인 이 사업은 중국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용 매장 운용 전략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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