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인사 태풍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매머드급 슈퍼 인사 태풍이 불어 닥쳤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김충환 KOREA RESEARCH INSTITUTE FOR FASHION INDUSTRY 이하 KRIFI)은 지난 1일자로 기존 4본부 1사무국 14팀에서 일부 본부와 팀을 폐지 혹은 흡수 통합 변경해 1실 2본부 9팀으로 개편했다.
효율 극대화를 위한 조직 슬림화에 초점을 맞춰 단행된 이번 조직 개편은 파격에 가깝다는 평이다. 우선 기존 기업지원본부와 전시사무국이 폐지되고, 기획경영본부와 패션디자인본부는 각각 기획경영실과 패션사업본부로 변경됐다. 기획경영실은 3팀에서 2팀으로 줄고, 패션사업본부는 3팀에서 4팀으로 늘었다. 연구개발 분야 강화를 위해 기존 연구개발본부는 유지하고 팀을 첨단융합과 신기술개발, 응용제품화 팀으로 변경했다.
1실 2본부 9팀의 헤드 역할을 맡은 기획경영실은 박재범 경영관리팀 팀장이 실장 직무대행을 겸한다. 패션사업본부는 기존 패션디자인본부를 이끌던 주태진 본부장이, 연구개발본부는 패션콘텐츠사업팀의 조자영 팀장이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두 본부는 여성이 본부장을 맡아 우먼 파워가 강화(?)됐으며, 일부 본부와 팀이 축소되면서 본부장과 팀장이, 팀장과 팀원으로 조정됐다. 아울러 내부 비리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직원 4명은 대기 발령시켜 내부비리자에 대해 경고성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김충환 KRIFI 원장은 “무한의 창의력, 혁신적 기술력, 변화하는 트렌드, 풍부한 일자리 창출, 천문학적 부가가치 등의 키워드는 패션산업의 중요성과 함께 KRIF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향후 연구원이 패션센터와 봉제연구소의 물리적인 통합에 따른 불협화음과 방만한 조직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한국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패션산업연구원으로의 도약이라는 근본적인 목적과 비전을 달성하고 중소기업지원, 첨단융합제품 연구개발, 마케팅 및 인력양성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KRIFI는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이원화되어 있던 임금 체계 등도 단일화했다. 지난 2010년 호봉제의 한국패션센터와 연봉제의 한국봉제기술연구소의 통합 출범 이후 출신별로 임금 체계가 달라 내부 갈등을 빚어오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성과연봉제로 통합했다. 또 연구원의 정년규정(만57세)과 단체협상의 정년(만65세)이 불일치한 점을 바꿔 단체협상 정년을 60세로 축소 조정키로 했다.
전시사무국의 폐지와 함께 대구 산격동 패션센터와 봉무동 본원으로 흩어져 있던 사무실도 봉무동 본원으로 통합했다. 향후 패션센터의 패션전문도서관과 리소스룸 등은 무인으로 운영하는 방안과 함께 전시장과 회의실, 공연장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한국패션산업연구원(KRIFI) 조직 개편 현황 **
4본부 1사무국 14팀 => 1실 2본부 9팀
(기업지원본부 및 전시사무국 폐지, 기획경영본부 및 패션디지인본부 변경, 연구개발본부 유지)
ㅁ 기획경영실(전 기획경영본부) 실장 직무대행 백재범
- 경영관리팀 팀장 박재범
- 전략기획팀 팀장 윤한영
ㅁ 패션사업본부(전 패션디자인본부) 본부장 주태진
- 패션사업팀 팀장 장정원
- 마케팅지원팀 팀장 직무대행 김세라
- 기업육성팀 팀장 이석현
- 생산지원팀 팀장 장기환
ㅁ 연구개발본부(전 동일) 본부장 조자영
- 첨단융합팀 팀장 정재훈
- 신기술개발팀 팀장 박영민
- 응용제품화팀 팀장 김윤영
홍영석 차장 ,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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