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신규 「덱케」 베일 벗다
한섬(대표 김형종)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온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 「덱케(DECKE)」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컨템포러리 감성의 핸드백 & 주얼리 브랜드로 선보이는 「덱케」는 한국과 프랑스 동시 런칭이라는 이슈를 터트리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자와의 만남을 시도한다.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팀이 가동되기 시작해 8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한 「덱케」는 과연 어떤 컨셉과 스토리를 갖고 선보일까?
현대백화점그룹이 한섬을 인수한 이후 선보이는 첫 브랜드 런칭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시스템옴므」 런칭 이후 무려 6년만에 나오는 한섬의 신규라는 점에서「덱케」는 백화점 유통가를 비롯 패션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재봉 부회장과 문미숙 감사의 컨트롤을 받지 않고 나오는 신규라는 측면도 관심을 증폭시켰다. 뚜렷한 옐로우칩이 없는 핸드백 시장에서 과연 어떤 상품으로 「덱케」가 까다로운 여성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해 나갈까?
독일어로 피부, 가죽을 의미하는 「덱케」는 소재에 관한 전문가적인 시각과 접근을 통해 가죽 본연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것에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담고 있다. '퓨처리스틱 빈티지(futuristic vintage)'라는 「덱케」 특유의 감성은 상품뿐만 아니라 음악 그래픽 미디어 아트 등 문화 전반을 통해 표현되는 해체와 융합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와 라이프스타일로 풀어낼 예정이다. 연결, 인연의 아이콘인 '레이디버그(풍뎅이)'를 모티브로 한 엠블렘은 「덱케」만의 문화와 감성을 소통하고 공유하는 상징으로 만들어 졌다.
한섬은 오는 3월 서울 강남구 도산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덱케」의 런칭을 공식화한다. 동시에 이 회사가 파리 마레지구에 오픈하는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다운스테어즈'에도 「덱케」를 구성할 계획이다. 백화점 매장은 올해 F/W시즌부터 7~8개 입점을 예상하고 있다. 「덱케」의 다양한 컨텐츠를 공유, 소통하게 될 디지털 플레이스인 '더덱케닷컴(thedecke.com)'은 글로벌 커머셜플랫폼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 된다.
김숙경 기자 ,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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