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글로벌 비즈니스 가속화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올해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사업 전개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한다.
이 회사는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기존 해외 사업팀을 본부로 확대, 인원을 보강하는 한편 수출사업을 책임질 무역팀을 신설했다.
해외 사업은 ‘샤트렌’, ‘와일드로즈’, ‘본지플로어’, ‘노스케이프’ 등으로 대만과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이미 지난해 ‘샤트렌’은 대만의 콜린스사를 통해 쭝요우(Chungyo) 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했다. 상반기에는 추가로 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연내 30개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삼았다.
‘와일드로즈’는 지난달 스위스 본사로부터 아시아 상표권을 인수해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한다. ‘와일드로즈’는 아시아의 문화적 공감대 및 한류 열풍과 아웃도어 및 스포츠 시장 성장세 등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이밖에도 ‘노스케이프’와 ‘본지플로어’는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열린 주요 유통업체 초청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브랜드 진출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중국 상해 법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샤트렌’, ‘본지플로어’, ‘예작’, ‘캐리스노트’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의 기관 및 단체, 기업 관계자들이 형지 본사를 방문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우성I&C는 3월 ‘본지플로어’와 ‘예작’으로 북경 CHIC 패션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중국 현지의 역량 있는 유통 파트너를 통해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 마켓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인수한 베트남 공장과 에리트베이직의 인도네시아 공장을 거점으로 수출무역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베트남 ‘C&M’ 공장은 하노이 북부 총 7만5,000㎡ 대지 규모에서 전체 40개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00여만장을 생산했다. 2010년 설립돼 현재 1,400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2011년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 공로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영웅훈장을 받았다. 2012년에는 WRAP인증과 Gap Inc.인증을 획득, 안정적인 생산 및 품질관리로 인정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PT ELITE’ 공장은 2010년 설립된 대지 2만5,000㎡ 규모의 봉제공장으로 총 17개 라인에서 1,300여명의 직원이 연간 516여만장을 생산하고 있다.
형지는 이 두 공장을 활용해 자사 브랜드 제품의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미국이나 유럽, 중국, 인도네시아 등을 대상으로 제조 및 수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014년 2월 19일 패션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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