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연 30억 매장 도전

한국패션협회 2015-01-26 00:00 조회수 아이콘 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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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드앵글' 연 30억 매장 도전


 
골프웨어의 신흥 강자 「와이드앵글」이 올해 연 매출 30억 매장의 탄생을 예고했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가 론칭해 2년 차에 접어든 이 브랜드는 외형 확장과 상품력 강화로 지난해의 상승세를 잇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반적으로 골프웨어 브랜드는 시장 규모를 작다고 판단해 물량과 성장 목표를 크게 잡지 않는다. 「와이드앵글」은 생각을 바꿨다. 저렴한 가격과 많은 물량으로 브랜드가 안정권에 이를 때까지 매장 볼륨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 현재 2월 말까지 오픈이 확정된 점포가 85개인데 올해 상반기까지 100개, 연말까지는 150개로 늘릴 계획이다. 
 
전용진 「와이드앵글」 총괄 이사는 “론칭 후 한 시즌이 지나기도 전에 월 2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한 점포가 생겼다. 골프웨어도 한 매장에서 연 30~40억 매출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충분한 물량 공급과 매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일반 골프웨어 매장 대비 3~4배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수년 간 지속된 아웃도어 열풍으로 소비자는 기능성을 구매의 주요 기준으로 삼기 시작했다. 옷이 아무리 예뻐도 보온력이 떨어지거나 품질이 좋지 않으면 구입하지 않는 소비 형태로 바뀐 것이다. 이 변화에 맞춰 「와이드앵글」은 「K2」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적용했다. 소비자의 새로운 입맛에 맞춰 기능성을 가미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와이드앵글」은 골프웨어 비수기인 겨울철의 매출 신장을 위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다운점퍼를 선보였다. 옷을 입은 상태로도 스윙이 가능하게 사방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했고 경량화를 위해 다운팩을 쓰지 않았다. 가볍고 착화감이 좋아 44만8000원이라는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도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라이프스타일 의류도 강화할 방침이다. 복종 간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면서 모든 옷이 캐주얼화되고 일상에서도 착장 가능하게 바뀌고 있다. 이에 맞춰 「와이드앵글」은 현재 전개 중인 그린, 오렌지, 블랙 세 가지 라인 중 라이프스타일 의류만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블랙 라인에 힘을 싣는다. 소량 출시한 상품들이 성과를 내고 있어 F/W부터는 한층 더 비중을 둘 계획이다.
 
한편「와이드앵글」은 론칭 3년 차인 내년에는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케이투코리아는 현재 전개 중인 아웃도어와 골프웨어를 비롯해 장기적으로는 스포츠와 패션까지 라인을 확장해 토털 의류 기업으로 발돋움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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