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글 내준 영원, 佛 명품 아웃도어 수혈

한국패션협회 2015-01-27 00:00 조회수 아이콘 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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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글 내준 영원, 佛 명품 아웃도어 수혈





- ‘프아블랑’ 라이선스 계약
- 하반기 론칭, 밑작업 돌입

 
          
영원아웃도어(회장 성기학)가 올해로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되는 ‘에이글’의 빈자리를 프랑스 브랜드 ‘프아블랑’으로 채운다. 

업계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프아블랑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론칭을 위해 유통·조직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아블랑은 프랑스 마르세이유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이다. 스키 및 여성과 아동라인이 특화되어 있으며, 유럽지역에서 인지도가 높다. 

영원아웃도어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이 브랜드 제품을 소량 직수입 전개해 왔던 경험이 있어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최근 패션성을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에이글 사업부 인력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돌입했고, 지난달 진행한 백화점 바이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유통 밑작업도 시작한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영원은 아웃도어 산업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기업인만큼 적극적인 초기투자를 통해 볼륨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에이글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라이선스권 방어차원에서 프아블랑 프랑스 본사 지분도 일부 인수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운영해왔던 에이글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사업철수 절차를 밟고 있다. 에이글의 내년 이후 국내 판매권은 ‘라코스테’를 전개하는 동일그룹(대표 서민석)이 넘겨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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