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FP사업부, 男 중가존 장악

한국패션협회 2015-02-27 00:00 조회수 아이콘 2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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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FP사업부, 男 중가존 장악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박동문)의 FP사업부가 재도약한다. 남성복 「지오투」 「브렌우드」 「스파소」 3개 브랜드를 전개하는 이 사업부는 기존에 비슷비슷한 상품과 서로 겹치는 유통채널로 고민하다 과감한 변화를 하기로 하고 「지오투」부터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1년간 준비 끝에 올 S/S시즌 새롭게 태어난 「지오투」는 ‘맨즈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3040 남성들의 트렌드와 편안함을 고려한 캐주얼로 거듭났다. 네임 또한 「지오투큐레이션」으로 바꾸고 유통채널은 아울렛몰과 가두점으로 재편했다. 

한때 120개점까지 유통망이 늘렸던 「지오투큐레이션」은 지난해 30여개 매장을 정리하고 현재 80~90개점을 유지하고 있다. 매장 수는 줄었지만 점당 매출 효율성이 높아진 효과로 지난해 연매출 450억원을 올릴 수 있었다. 올해 주원, 김영광을 모델로 한층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준 「지오투큐레이션」은 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해 주요 대도시 대형 아울렛으로 유통망을 넓혀 가고 있다. 


「지오투큐레이션」 아울렛 · 가두점 확장

「지오투」가 빠진 대형마트 자리는 「브렌우드」가 채우고 있다. 현재 대형마트 MS 1위를 달리는 「브렌우드」는 4050 남성들을 주 타깃으로 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정장 & 캐주얼이다. 철저하게 가치소비에 발맞춰 품질대비 가격 만족도를 높여나가는 전략이다. 지난해 「브렌우드」는 55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유통망 확대에 따라 매출은 크게 볼륨화될 전망이다. 

「스파소」는 현재 리뉴얼이 한창이다. 중가 밸류존의 라이프스타일 편집 브랜드로 방향을 잡았다. 액세서리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등 기존 브랜드들과는 확연히 다른 전략을 가동할 게획이다. 내년 S/S시즌을 리뉴얼 완성 시점으로 보고 준비 중이며 이번 S/S시즌부터 조금씩 소비자 반응을 보기 위한 마켓 테이트에 들어간다. 트래디셔널 캐주얼 감성의 「스파소」는 지난해 연매출 300억원을 올렸다. 

FP사업부의 리빌딩을 관장하는 박준성 상무는 "지난해 FP사업부는 총 1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전사적으로 봤을 때 캐시카우임이 분명하다"며 " 「지오투」를 필두로 「브렌우드」, 「스파소」까지 리빌딩이 완료되는 시점에 FP사업부는 2000억원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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