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가뭄 속, 이랜드 1900명 뽑는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과 기업 실적 악화로 기업 채용이 대폭 감축된 가운데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상반기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섰다. 이랜드그룹은 신입 인턴 공채, 현장 관리직 포함 19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랜드그룹은 인재 경영을 강화하며 매년 패션에서도 최다 인원을 채용해왔다. 특히 SPA 사업을 확대하며 현장관리직을 강화, SPA사관학교에서도 매년 수백명의 SPA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그룹본부(전략기획), 이랜드월드(패션), 이랜드리테일(유통), 이랜드파크(외식), 이랜드시스템스 6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상반기 신입 인턴 공채는 400명, 현장관리직은 1500명으로 구성, 현장관리직은 매월 수시로 채용한다.
작년에는 하반기부터 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직무적성 검사 'ESAT'를 도입, 보다 심층적으로 사업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패션에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적용하는 '패션피플 특별채용'이 눈길을 끈다. 패션 사업의 새로운 판도를 모색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이 전형은 상반기 패션사업부 공채 인원 중 10% 비중이다. 지원자의 패션 착장 사진과 본인 PR 자료를 웹하드에 업로드해 지원해 일반 서류 전형과 차별화를 뒀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채용과정에서 지원자들은 자신의 성실성과 열정을 강조하는데 그보다는 업무에 적합한 강점과 역량을 어필하는게 중요하다. 이랜드그룹은 사업부에 적합한 인재 발굴을 위해 다양한 채용툴을 개발해 왔으며 성숙한 인격과 탁월한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 채용일정은 3월23일 오전 10시까지며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채 지원시 학부 성적 및 어학성적에는 제한이 없으나 사업부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합격자 발표는 4월3일 오후 8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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