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잡은 '티니위니' 명동 2호점

한국패션협회 2015-02-12 00:00 조회수 아이콘 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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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우커 잡은 '티니위니' 명동 2호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에서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티니위니」의 명동 2호점, 오픈한지 채 6개월도 안 된 이 매장은 중국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770㎡ 규모에 총 4개 층으로 이뤄진 이 곳은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에 따라 의류, 잡화뿐 아니라 리빙 상품까지 선보인다. 이미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에 가면 꼭 들려야 할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했다. 

1층은 여성, 2층은 한정판 라인(골드&로즈베어), 3층은 스위티 홈라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4층에는 브런치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가 있다. 이 중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층은 2층이다. 이곳에는 중국인 취향에 맞는 컬러를 조합한 골드&로즈 베어를 중심으로 화려한 패턴의 패션의류부터 잡화까지 선보이고 있다. 



2층 골드베어와 로즈베어 상품 라인

임명순 「티니위니」 명동 2호점 점장은 “한정판 상품은 볼 때보다 착장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화려한 컬러와 빅 사이즈 로고 덕분에 가방 하나만 메더라도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중국인들 사이에 반응이 매우 뜨겁다” 라며 “여기에 풀 착장으로 구입하는 소비 패턴 덕분에 상품 소진이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3층 라이프스타일 조닝을 찾는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 이곳에는 집안을 꾸밀 수 있는 모든 소품이 마련돼 있다. 특히 「티니위니」상품으로 꾸민 침실은 소비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를 구성하고 있는 베딩라인의 경우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고객도 많다. 유리접시나 컵과 같이 깨지기 쉬운 상품에 비해 가져가기 수월하고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3층 「티니위니」리빙 상품

현재「티니위니」명동 1호점에 이어 중국인들의 쇼핑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2호점. 하지만 이 매장도 처음부터 주목을 받은 것은 아니다. 임 점장은 지금과 같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로 국내 단독 상품라인 구성과 함께 ‘직원들의 단합과 노력’을 꼽았다. 직원들은 매장을 홍보하기 위해 중국 SNS 위챗(wechat)에 실시간으로 VMD와 상품 사진을 올리고 댓글을 달았다. 이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쇼윈도 역할을 했으며 바이럴 마케팅을 일으켰다. 또한 이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은 VIP고객도 생겼다. 

임 점장은 “꾸준히 위챗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던 한 고객이 우리 매장을 방문하기 위해 일부러 한국에 왔다. 이때 맺은 인연으로 이 고객은 한 달에 한번씩 꼭 방문하며 한국에 오기 전 항상 연락을 주는 고마운 분이다”며 특별한 고객을 소개했다. 

이 매장은 위쳇 활동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있다. 그 중 하나가 물품 보관함이다. 대부분 관광객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오기 때문에 쇼핑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에 착안, 매장 내 물품 보관함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디저트 카페가 있는 4층에 이를 설치했다. 이후 고객들이 짐 걱정 없이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게 됐으며 자연스레 4층 카페 홍보도 이뤄졌다.




물품보관함과 4층 카페

앞으로 명동 2호점은 메인 타깃인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구성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집객력을 높이고자 한다. 더불어 중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점 라인을 선보이며 명동 매장만의 프리미엄을 유지한다. 

한편 「티니위니」명동 2호점은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로 구성된 매장이다. 이미 중화권에는 7개 라이프스타일 숍이 오픈한 상태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이와 같이 카페와 리빙 라인이 더해진 매장을 늘리며 타깃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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