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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의 「오즈세컨」이 전시회를 열었다. 벌써 런칭한지 15년을 맞은 「오즈세컨」은 이 같은 히스토리를 기념하기 위해 어제와 오늘 양일간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프레스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와 오프닝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오즈세컨」의 통통 튀는 ‘팝(Pop)’한 감성과 디자이너의 터치를 강조한 ‘부티크(Boutique)’를 조합한 ‘팝 부티크(Pop Boutique)’라는 이름의 주제로 펼쳐졌다. 그간의 컬렉션을 복원해 재해석한 ‘아카이브(Archive)’룩과 F/W시즌 컬렉션까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전시하는 평가를 얻었다.
아트리움 양식으로 설계된 뮤지엄은 높이가 총 10m에 달해 한층 웅장한 느낌이 더해졌다. 1층부터 살펴보면 '오마주'섹션과 'F/W컬렉션'이 공존했다. 화이트 컬러의 복원된 의상들이 입혀준 30개의 마네킹이 무대 중앙에 군상으로 위치해 모든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다양한 동물의 귀를 가진 화이트 컬러의 펠트 소재 모자를 함께 매치해 브랜드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성을 보여준다.
오마주 섹션 주위를 둘러싼 삼면의 벽에는 15주년을 기념해 15가지 감정을 담은 이번 F/W시즌 컬렉션이 자리했다. 페어퍼 컷팅에서 영감을 받은 4m 규모의 대형 큐브를 제작해 상품들을 보여준다. 에시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의상들과 펀(FUN)한 요소들이 더해지며 감도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오즈세컨」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매시즌 아티스트와 콜래보레이션으로 이슈를 뿌려 온「오즈세컨」은 이번에는 모자 디자이너 '조서현'씨와 함께해오마주 섹션의 모자들과 더불어 룩의 엣지를 더했다. 채진숙 디자인실장은 "실물이 없는 상황 속에서 흐린 사진 몇장을 갖고 팀원들과 복원 작업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3개월간의 작업이 좋은 모습으로 완성돼 기쁘다. 「오즈세컨」 특유의 볼륨과 패턴의 힘, 오리진과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2층에는 지난해 10월부터 뉴욕의 바니스 백화점의 코업층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즈세컨」의 뉴욕 컬렉션이 자리한다. 안쪽에는 별도의 영상 공간을 마련해 「오즈세컨」의 첫번째 컬렉션부터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래보레이션, 광고 캠페인 작업 등을 재편집해 감각적인 영상 필름이 플레이됐다. 이재기 사업부장은 "가슴이 벅차다. 영상을 보는 데 옛 추억이 떠오르며 지금까지의 일들이 영화처럼 머리속을 스친다. 그간의 히스토리를 다시금 되짚고 한단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오즈세컨」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부침이 많은 여성복 시장에서 15년동안 단 한번의 꺾임없이 꾸준히 성장해온 대단한 브랜드이자 국내를 넘어 패션의 중심 미국 뉴욕 심장부에 한국의 손맛을 알리고 있는 「오즈세컨」, 이 브랜드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