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슬리맨, 뉴 포멀 캐주얼라이징 시장 개척

한국패션협회 2012-10-09 00:00 조회수 아이콘 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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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슬리맨,  뉴 포멀 캐주얼라이징 시장 개척

 

베네통코리아(대표 김창수)가 올 가을 동시대 라이프스타일을 리얼한 패션으로 제안하는 신개념 남성복 ‘시슬리맨’을 런칭했다.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복합적인 남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옷’으로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슬리맨’은 기존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수트, 혹은 보수적이고 고루한 트래디셔널 캐주얼에서 벗어난 모던 캐주얼을 표방하고 있다.

캐주얼함을 포멀하게, 포멀함을 캐주얼하게 표현함으로써 복합적 라이프스타일의 리얼리티가 반영된 현재 남자의 진화된 패션을 웨어러블하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성 영캐주얼 ‘시슬리’를 통해 동시대 여성의 독립성과 섹시함, 자유로움을 표현하면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베네통코리아의 첫 남성복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전통의 포멀과 정형화된 캐주얼로 이원화되어 있는 국내 남성복 시장에 수입 컨템포러리의 세력이 확장되는 중이어서 그 틈새를 노리는 ‘시슬리맨’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변화된 마켓과 소비자의 취향,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뉴 포멀 캐주얼라이징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 아래 캐주얼 70%, 포멀 30%의 비중으로 구성하고, 가치 대비 수용 가능한 합리적 가격대를 제안한다.

가격은 메인 수트가 69만~120만원, 재킷이 36만~80만원, 코트 및 가죽제품이 70만~140만원대다. 이너류인 셔츠는 12만~25만원, 스웨터와 니트류는 19만~65만원, 티셔츠는 9만~35만원 선으로 내셔널 브랜드에 비해 다소 높지만, 수입 컨템포러리에 비해서는 20% 가량 낮게 책정했다. 노(NO) 세일 정책을 유지하면서 내셔널 캐릭터캐주얼과 수입 컨템포러리군의 브릿지 시장을 공략해 볼륨화한다는 게 핵심 영업 전략이다. 

매장 매뉴얼은 글로벌 ‘시슬리’의 컨셉을 기본으로 모던하고 시크한 이미지의 ‘시슬리우먼’과 동일하게 적용해 여성복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이미지를 연장하도록 했다. 특히 아이템 구성, 가격, 소재, 색상 등에서 기존 남성복 캐릭터 브랜드에서는 다루기 어려웠던 스타일링을 통해 니치마켓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롯데 노원점을 시작으로 매장 오픈에 나서 현대 천호, 중동, 신촌, 목동, AK플라자 분당, 롯데백화점 광복, 영등포, 동래,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등 빅3 주요 점포에 입점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최근 현대 신촌점에서는 스타일리스트 박만현과 함께 ‘시슬리맨’이 지향하는 스타일클래스를 진행했고 이를 다른 매장으로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시슬리’가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과 연계함으로써 브랜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시대의 애티튜드(Attitude)를 제안하는 작업도 지속한다.

2012년 10월 9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