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타운젠트·TNGT 키운다
100개 점포로 유통망 확대
LF(대표 구본걸)가 오랜만에 가두 남성복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줄였던 유통망을 늘리기로 했다.
64개 매장의 ‘타운젠트’, 70개의 ‘티엔지티’를 내년 각각 100개 점포로 확대 하고 공급물량도 늘린다.
비효율 점포 관리를 통해 한 동안 축소 운영했던 두 브랜드를 다시 500~600억원대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
최근까지 기획 제조 중심의 사업부문보다 수입 브랜드 도입과 편집숍 등 리테일 방식을 선호했던 것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셈이다.
LF측 한 관계자는 “타운젠트, TNGT 모두 흑자 구조의 효자 브랜드로 적정한 규모의 외형 확대는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두 브랜드가 이미 시장에서 충분한 인지도를 확보한 매스티지 성격을 지니고 있고, 대규모의 투자 마케팅이 수반되지 않고도 유통 볼륨화를 통해서 사업 규모를 키우는데 유리하다는 판단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아니라 최근 중가 시장의 유통 채널이 다점포 쇼핑몰과 아울렛의 등장으로 환경이 좋아진 것도 유통 확장 전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달 초 ‘타운젠트’는 창업자(예비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브랜드 설명회를 한차례 가졌고, ‘TNGT’ 역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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