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일 와이드앵글, 2억店 탄생

한국패션협회 2014-12-02 00:00 조회수 아이콘 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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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세일 와이드앵글, 2억店 탄생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 www.wide-angle.co.kr)의 「와이드앵글」이 론칭 2개월 만에 월매출 2억원 돌파 대박 매장을 탄생시켰다. 바로 경기도 용인시 죽전패션타운 내에 위치한 용인수지점(점장 박순구)이 그곳. 
 
죽전패션타운은 상설할인매장이 즐비한 곳으로, 할인 없는 ‘노 세일(No sale)’ 전략을 취하고 있는 「와이드앵글」 매장이 대박 매장으로 등극해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게다가 용인수지점은 전국 60여 개 매장 중 규모가 가장 작은 데다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또 죽전패션타운 2층에 입점한 골프의류 브랜드는 20개가 넘는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박순구 용인수지점장(54세, 남)은 “우리 상품이 기존 고급 골프웨어의 스타일이나 패턴에 식상한 3,40대들에게 호응이 높다”며 “매장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옷을 입는 순간 품격이 높아지는 명품이미지를 부각하며 골프에 대한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스토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입브랜드를 입던 고객들의 경우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티셔츠부터 바지, 외투까지 세트로 구매하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 이런 소문이 돌면서 죽전패션타운에 입점한 타 브랜드의 매니저와 MD들이 매장에 자주 방문해 사진을 찍고 이런 저런 질문을 많이 하고 간다고.
 
박 지점장은 “매장 오픈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밤 10시까지 일하고 있다”며 “모든 상품은 내가 먼저 입어 착용감을 파악하고, 옷감, 컬러 등도 기억해 고객에게 다양한 조합으로 상, 하의를 코디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번 방문한 고객은 고객카드를 꼼꼼히 작성해서 대부분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얼굴과 이름은 물론 성향과 이전 판매상품까지 기억하고 있다고.
 
「와이드앵글」 본사 관계자는 “용인수지점 뿐 아니라, 전국 60여개 매장 중 매출이 1억 원 이상 되는 매장이 성수직영점, 평촌점, 수원영통점, 광주세정점 등 벌써 10개로 기존 경쟁브랜드의 자사 회의에서 언급될 정도”라며 “할인은 없어도 합리적인 가격과 북유럽풍의 세련된 패턴과 스타일이 3,40대 골프마니아 층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MINI INTERVIEW WITH 박순구 용인수지점장 | "성공 점포 이렇게 만든다!"
 

 
1. 나만의 방법으로 고객 관리
본사가 제공, 운영하는 멤버십 카드 외에 자체적으로 고객 관리카드를 만들어 쓰고 있다. 매장을 찾아온 고객의 인상 착의를 아주 꼼꼼하게 기입해둔다. 예를 들어 상체는 뚱뚱한데, 하체는 마른 스타일인 사람이라는 식. 신체 특징이나 선호하는 디자인, 컬러 등을 전부 고객 카드에 적어놓는 것이다. 매일 저녁 고객카드를 정리한다. 숫자, 이름, 체형별 특징 등을 아주 디테일하게 적고, 외운다. 그러면 다음에 그 고객이 방문했을 때 고객에 맞춰 의류를 추천할 수 있다.
 
2. 모든 상품은 내가 직접 착용
신제품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내가 직접 전체 옷들을 입어보는 것이다. 내가 편하지 않으면 남도 편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전부 다 입어보고 활동해본다. 물론 입고 원단에 대한 공부를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한다. 면인지 스판인지 울인지 원단의 소재도 모르면서 제품을 파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내 물건, 내 제품에 대해 완벽하게 숙지해야 제대로 팔 수 있다. 더불어 제품별 출시 색상을 정확히 알아야 고객에게 어울리는 코디를 해줄 수 있다.
 
3. 무조건 싼 옷보다 고객에게 맞는 옷 추천
5만 원짜리 저렴한 옷을 산 사람과 10만 원짜리 자신에게 맞는 옷을 산 사람 중에서 다시 찾아오는 사람은 후자다. 만족도가 높은 고객은 분명히 다시 온다. 좋은 옷을 팔면 결국 그 고객은 다시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단품 보다는 상/하의, 내/외투 등 세트 코디로 구매 의욕을 높일 수 있다. 풀 세트로 구입하는 층은 여자는 40대 후반, 남자는 30대 후반인데 구매 후 필드에 입고 나갔더니 반응이 좋았다며, 다시 구매하러 온 경우가 많다. 두 달 간 4차례나 재구매한 고객도 있다.
 
4. 부드러운 대화도 중요
인사법이 다르다. “어서오세요”라는 말 대신 “안녕하세요, 와이드앵글입니다.”라고 한다. 일단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 듣는 사람이 거부감이 적다. 고객 입장에서도 나를 아는 사람인가 싶어, 다시 보게 되고 친근감을 느끼게 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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