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걸 사장, h프로젝트 시동

한국패션협회 2007-09-12 09:25 조회수 아이콘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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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걸 사장, h프로젝트 시동

LG패션(대표 구본걸 www.lgfashion.co.kr)이 최근 「헤지스」의 중국내 1호점을 오픈했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원저우에 약 330m²(약 100평) 규모의 첫 매장을 열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상하이, 베이징, 난징 등 중국 주요도시에 5~6개 매장을 추가하며 내년까지 성도와 사천성을 비롯한 현지 전역에 4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헤지스」의 중국 파트너는 빠오시냐오(대표 吳志澤, Wu Zhize)로, 중국 3대 신사복 보유업체로 꼽힌다. 지난 4월 LG와 10년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2004년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한 후 중국진출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왔으며, 빠오시냐오측의 제안이 들어와 검토 끝에 라이선스로 진출을 최종 결정했다.

원저우 매장은 이곳의 중심적인 쇼핑몰 쟈러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는 「캘빈클라인」과 「타미힐피거」 등 해외브랜드가 입점해있다. 매장은 총 2개층으로 구성되며 「헤지스」와 「헤지스레이디스」를 포함해 액세서리까지 지금까지 출시한 전라인이 가동된다. 원저우 지역은 최근 중국에서 신흥 부촌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로 향후 「헤지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엠포리오아르마니」 등 세계적인 브랜드도 중국내 1호점을 원저우에 내기도 했다.

상품의 가격대는 티셔츠 500~1000위안(약 6만4000~12만7000원), 스웨터 700~1500위안(약 8만9000~19만1000원), 코트1800~3500위안(약 22만9000~44만5000원)으로 국내 전개수준이며 현지에선 최고 수준이다. 제품은 출시초기 대부분 수입으로 진행되고 앞으로 중국내 생산을 확대할 계획. 올해까지의 수출금액은 300만 달러(약 28억20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구본걸 LG패션 사장은 "「헤지스」의 이번 중국진출은 브랜드 글로벌화의 첫발임과 동시에 회사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 중국출시 5년안에 최소 150개 매장을 오픈하고 연간 50억~1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중국 현지 육성에 성공한 브랜드의 가치는 국내 전개 이상일 것으로 본다. 아직 시작단계지만 중국내에서 3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성언 LG패션 중국 지사장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원저우 지역 사람들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고 고급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 특히 중국상권을 장악하는 원저우 상인이 많이 드나들기 때문에 브랜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원저우 1호점이 중국전역에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패션비즈(2007.9.12/http://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