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제2도약 준비
신세계인터내셔널(대표 김해성)의 여성 영캐릭터캐주얼 ‘보브’가 제2 도약을 준비중이다.
올해로 런칭 10년째를 맞은 ‘보브’는 영캐주얼 시장의 선두자리를 차지한 데 이어 1천억원 브랜드 고지를 새로운 목표로 정하고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 약 6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보브’는 내년에 정상 750억원과 상설 25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따라서 상품과 마케팅, 라인 확장 등 다각도의 사업을 구상중이다.
이경상 사업부장은 “그동안 ‘보브’의 선전과 높은 수익률을 통해 본사에서 사업성을 인식하고 있어 향후 내수 사업을 크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보브’는 600억원에서 750억원까지 성장하기 위해 브랜드 저변 확대와 새 사업 아이템 개발을 추진중이다.
브랜드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상품 디자인과 기획에 있어서의 업그레이드와 마케팅 활동을 통한 아이덴티티 확립에 주력한다.
타 브랜드와 차별화하며 ‘보브룩’으로 불리는 슬림한 피팅감과 섹시한 코드는 일종의 오리지널리티로 승화시키는 한편 소재와 패턴에 있어서는 고급스러움을 더해 수입 매스티지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철저한 데이터에 기반한 상품기획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온 데 이어 주요 점포 매니저와 월 2회 품평회를 갖고 총 7차례에 걸친 내부의 상품 검증 절차를 거치는 한편 상품 출고 이후 7일 이내에 반응을 체크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전 선기획 30%, 보강 기획 35%, 반응생산과 스팟 35%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탄력적인 상품 관리와 결품률 최소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인 확장과 상설 사업의 시스템화도 병행한다.
라인 확장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안은 현재 내부 검토중이다.
상설 사업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캐시카우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보브’의 이미지를 공고하게 구축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중장기 마케팅 전략도 수립중으로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전개에 나설 방침이다.
어패럴뉴스(2007.10.15/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