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가디스」 남성복 청량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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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수트 장착 … 170개점 2000억원 낙관 |
스타일 수트(Style Suit)로 남성수트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전개하는 남성복 「로가디스(ROGATIS)」의 변신이 공개됐다. 회사 차원에서는 2005년 「빈폴」의 글로벌 정책, 2006년 「갤럭시」의 클래식 수트에 이은 리뉴얼 프로젝트로 그동안 비밀리에 진행돼 왔다. 이 회사는 국내 남성복 명가의 자존심을 내걸고 야심차게 준비해온 「로가디스」를 캐주얼 「로가디스그린」과 함께 올해 말까지 170개 매장에서 총매출 2000억원을 자신하고 있다.
신사복 마켓셰어 정상을 자신하는 「갤럭시」와 함께 제일모직의 남성복 ‘쌍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1년여에 걸친 준비 끝에 이뤄진 「로가디스」의 리뉴얼은 지난 80년 런칭 이후 2002년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컨셉을 거쳐 ‘스타일 수트’라는 키워드로 브랜드를 정립했다. 이는 신사복 타운캐주얼 TD캐주얼 등 여러 조닝간 구분이 모호해지고, 합리적 가격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진행됐다. 동시에 이번 리뉴얼의 컨셉인 스타일 수트는 ‘새 옷이 아닌 새로운 옷’을 제안하면서 20대 중·후반의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젊은층 흡수를 목표로 한다. 현재 진행 중인 BI(Brand Identity) 리뉴얼과 신선하게 변한 SI(Store Identity) 등 「로가디스」의 전반적인 변신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한양대의 장순각 실내환경디자인학과 교수가 디자인해 특별함을 더한다. 장교수는 MBC ‘러브하우스’에도 출연해 유명세를 더하고 있는 인물. 이번 인테리어의 메인 컨셉은 ‘숲’으로, 전반적인 큰 흐름은 모던 컨템포러리에 두고 있지만 바탕에는 클래식이 깔려 있다. 또한 밝고 경쾌하며, 친환경적 이미지를 위해 자작나무 이미지의 트위스트와 컬러를 모티브로 했다.
「로가디스」 최고 모델로 정상 탈환
브랜드 모델로 현재 남자모델 부문 세계랭킹 1위(모델스닷컴 기준-models.com)인 ‘마티아스 라우리드센(Mathias Lauridsen)’을 메인으로 낙점했다. 서포트모델 7명은 세계 30위안의 정상급으로 화제를 모은다. 해외 모델들은 촬영 시간당 페이가 지불되는 조건이 다수. 몸값 비싼(?) 해외 정상급 모델들을 장시간 촬영에 기용한 데는 「로가디스」의 변화되는 이미지는 물론 ‘스타일 수트’의 세련미를 최고조로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매장의 VM(visual merchandising) 공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비즈니스 캐주얼과 정장 베이직 수트 조닝을 비롯해 중앙의 쿠튀르(couture) 조닝 등 각 라인에 따른 DP 공간을 구성했다. 특별히 액세서리를 위한 ‘쇼케이스 월(wall)’을 만들어 세련미를 한층 더했다. 피팅룸은 독립된 공간 구성으로 보다 고급스럽게 만들어 고객의 프라이드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자인적 측면도 남다르다. ‘스타일 수트’라는 메인컨셉이 쿠튀르와 P라인 등 「로가디스」의 모든 라인에 적용돼 신선함이 더해진다. 이러한 내용은 수트를 만드는 테크닉적 측면도 중요하지만, 그에 맞게 패션과 스타일이 진보하지 못하면 멋을 나타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이 브랜드의 마스터플랜에 맞춰 먼저 진행된 5개 매장은 전년비 30% 이상의 매출 호조를 보이며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 힘입어 전국 103개 매장에서 올해 매출 목표인 1200억원도 무사히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가디스그린」 P라인 반응 굿~
신사복 「로가디스」에 이어 타운캐주얼 조닝의 「로가디스그린」도 보다 스타일리시해진다. 5시즌째 전개 중인 ‘스타일리시 P라인’은 소비자 반응이 꾸준히 향상됨에 따라 올해 물량 비중을 대폭 늘리고 올 추동 시즌부터 30개 유통망에서 60개점으로 확장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박준걸 수석 모델리스트는 “감도 있는 캐릭터를 즐겨 입던 소비자들이 세월에 따른 체형적 변화를 겪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감성은 체형적 변화와는 무관하게 여전히 높기 때문에 캐릭터보다 감도 높은 P라인 개발에 중점을 뒀다”며 “특히 「제냐」와 「살바토레 페레가모」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