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오브제 전격 인수

한국패션협회 2007-11-30 09:56 조회수 아이콘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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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오브제 전격 인수

지분 54.1% 인수금액 500억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가 오브제(대표 강진영)를 전격 인수하며 글로벌 패션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는 29일 명동 본사에서 이창규 부사장과 오브제 강진영 사장, 윤한희 감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브제의 지분 54.1%를 500억에 인수 및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이창규 SK네트웍스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를 빠른 시간 내에 만들기 위해 오브제 인수를 결정했다"며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강진영·윤한희 부부와 같이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진영 오브제 사장은 "세계적 패션 중심지 뉴욕에서 활동 해 본 결과 중소기업이 세계의 벽을 노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다"며 "세계적 패션브랜드를 확실하게 만들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SK네트웍스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글로벌 진입에 성공한 ‘와이앤케이워터디얼스’‘하니와이’ 2개 브랜드와 ‘오브제’ ‘오즈세컨’ ‘클럽모나코’등 3개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국내 정상급 패션 디자이너인 강진영, 윤한희 부부 영입을 통해 디자인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패션 사업을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SK네트웍스가 인수한 오브제는 국내 여성복 ‘오브제’ ‘오즈세컨’ 미국 현지에서 한국산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와이앤케이워터디얼스’ ‘하니와이’를 보유한 패션 전문 기업으로 2006년 말 기준으로 국내 법인을 통해서만 986억원의 매출과 73억4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오브제의 강진영, 윤한희 부부 디자이너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로 94년 오브제 국내 성공 이후 2001년부터 뉴욕에 진출해 ‘와이앤케이워터디얼스’ ‘하니와이’ 2개 브랜드를 육성해 왔다.

향후 강진영, 윤한희 디자이너는 SK네트웍스의 자회사인 오브제 뉴욕 Inc 대표와 감사로 SK네트웍스 글로벌 패션 사업을 이끌며 ‘타미힐피거’, ‘디케이엔와이’, ‘루츠’의 디자인 및 생산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앞으로 2010년까지 글로벌 브랜드 10개를 추가로 육성해 낸다는 계획이다.

어패럴뉴스(2007.11.30/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