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유통 사업 패션 부문 강화

한국패션협회 2008-02-15 09:10 조회수 아이콘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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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유통 사업 패션 부문 강화


이랜드그룹이 대형마트와 아울렛 등 유통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패션 부문의 사입 비중을 늘리고 PB 개발을 확대한다.

이랜드는 현재 2001아울렛 11개, 뉴코아아울렛 15개, 홈에버 35개, 엔씨백화점 2개 등 총 6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규점 오픈 계획을 감안하면 총 75개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년과 후년에 걸쳐 총 100개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식품은 킴스클럽과 파머스렛을 통해 저렴하고 안정된 공급의 토대를 만들었고, 리빙관인 모던하우스는 생활 밀착형의 합리적인 소비 패턴에 부응하는데 적중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향후 아울렛과 대형마트 등 유통 업계가 초경쟁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패션 부문의 차별화를 통해 정체성을 강화하고 볼륨이 커짐에 따라 커지는 비효율을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패션 부문의 차별화 전략은 크게 사입 물량 확대와 PB 개발 확대로 요약된다.

작년 이랜드 계열 유통은 사입가로 400억원, 판매가로 약 1000억원 어치의 의류를 사입해 판매했다.

이는 전체 물량의 약 5% 수준으로 올해 10% 수준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다.

특히 기존 사입은 재고 상품을 중심으로 주로 이루어져 물량 공급이나 상품 구성에 있어 한계가 있다고 보고, 향후 신상품에 대한 사입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또 인기 상품이나 주력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제작해 생산하는 기획 물량을 확보하는데도 주력한다.

이와 함께 PB 개발도 강화한다.

현재 30개의 의류 자체 브랜드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 수익형 PB와 컨셉형 PB로 포지셔닝을 구분해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동복과 인너웨어, 저가 캐주얼 웨어 뿐만 아니라 여성, 남성복 등 복종을 다양화하고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도 갖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런칭한다.

이는 경쟁 유통사들과 성격을 차별화고 점포별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PB의 경우 특정 매입에 비해 수익성을 두 배 이상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어패럴뉴스 2008.2.15(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