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국패션협회 2008-02-25 09:48 조회수 아이콘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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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글로벌 경쟁력 강화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가 패션 사업 부문 조직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SK는 올 초 오브제 인수에 따른 기존 사업부와 오브제 흡수 인력과의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고 자체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패션사업본부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최근 각 브랜드 사업부의 인력 재배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재배치로 기존 커스터머 사업부문에 속해 있던 패션사업본부는 상사 컴퍼니 내 프레스티지 사업부문 중 하나로 재편돼 조준행 상무가 총괄, ‘오브제’ ‘오즈세컨’ ‘클럽모나코’ ‘도나카란컬렉션’ ‘디케이앤와이’ ‘타미힐피거’ ‘루츠’ ‘아이겐포스트’ ‘스마트’ 등 라인 별 총 14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사업부는 브랜드별 팀제로 운영되며 ‘오브제’는 강태수 부장, ‘오즈세컨’은 이재기 부장, ‘클럽모나코’는 박선필 차장, ‘루츠’는 김** 차장이 사업부장을 맡고 나머지 브랜드는 종전과 동일하다. 

브랜드별로 진행했던 마케팅 업무도 통합키로 하고 전략마케팅팀을 신설 배영석 팀장을 발령했다.

사업본부 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SK는 인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먼저 ‘오브제’는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상품기획에 변화의 초점을 맞추고 디자인실을 이원화했다.

기존 오브제가 운영했던 미국 법인 디자인실과 국내 디자인실에서 각각 디자인을 제안하면 총괄 디렉터인 강진영씨가 최종 정리하는 방식으로 전개하며 새로운 상품군은 오는 4월부터 출시된다.

이와 함께 고유의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베이직한 상품군을 확대해 시장성을 높이기로 했다.

올 들어 디자인실을 대폭 물갈이하는 등 사업부에 변화가 가장 컸던 ‘오즈세컨’은 부실 매장을 소폭 정리하는 등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클럽모나코’는 여성 라인의 경우 그동안 총 물량의 20%를 차지했던 라이센스 상품의 전개를 중단하고 전량 수입 상품으로만 운영할 계획으로 최근 기획팀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강태수 부장은 “글로벌 경쟁력 배양이 모든 변화의 초점”이라며 “진행 과정의 시행착오도 모두 노하우로 쌓일 수 있다고 보고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사업에도 손질이 가해진다.

지난 2005년 디자이너 조은경씨에게서 인수, 글로벌화를 목표로 프랑스에서 벌여왔던 여성복 ‘엑조’ 사업을 지난 연말 중단한데 이어 현재 중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아이겐포스트’ 역시 이르면 올해 안에 정리할 계획이다.

대신 현재 중국에 진출해 마켓 테스트를 벌이고 있는 ‘오브제’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으로, 향후 유럽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SK는 올 연말 경 현재 건축 중인 송파 오브제 제 2사옥이 완공되는 대로 패션사업본부 전체를 이전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2008.2.25(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