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츠’, 하반기 상품력 강화해 볼륨화 집중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가 하반기 ‘루츠’ 볼륨 확대에 집중한다.

런칭 2년차를 맞는 ‘루츠’의 상품 전략 수정 및 영업, 마케팅을 강화해 인지도 제고에 주력한다는 것.

이에 따라 상품은 직수입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라이선스 비중을 확대해 25 :75 비율로 전개한다.

특히 후드 티셔츠 등 일부 아이템에 집중된 상품 기획을 수정해 추동시즌 아우터 비중을 강화하고 소재 역시 국내 트렌드에 맞게 조정한다.

SK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지난 연초 ‘루츠’ 상품기획 총괄로 최유정 차석을 영입,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컨셉을 강조한 상품을 보완했다.

또 최근 ‘루츠’ 사업팀장으로 이관수 부장을 영입했다. 이관수 부장은 ‘카스피 코너스’ 사업부장을 맡다 최근까지 중국지사에서 ‘아이겐포스트’를 관리해왔다.

이관수 부장은 “‘루츠’의 전략을 재정비하고 하반기 백화점, 대리점 영업을 강화해 브랜드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오는 6월 4일 ‘루츠’ 추동시즌 컬렉션을 개최해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채널 2008.5.20(화)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