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홈에버 리뉴얼 오픈 임박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대표 이승한)가 홈에버 리뉴얼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5월 14일 홈에버를 인수한 이 회사는 지난 6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신설, 각 부문별 대표들이 이랜드 측 인계팀과 리뉴얼 방향 설정을 위한 효율 점검을 위해 1주일 2회 회의를 진행해왔다.
당초 TF 활동을 7월말까지 마무리 지으려고 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강성 노조 끌어안기, 인수금융과 점포 리뉴얼 자금부담, 이질적인 조직문화와 시스템 통합 등의 해결문제들로 더뎌지고 있는데, 지난달부터 다시 이달 내 리뉴얼 선언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업결합 승인 심사가 계획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달 영국 테스코 테리 리히 회장이 다녀간 것을 계기로 한층 속도가 붙으면서 목표한 시점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F 활동이 마무리 되는대로 리뉴얼을 발표, 먼저 홈에버 간판을 홈플러스 교체하는 공사에 돌입하고 점포 내, 외관 전체 리뉴얼은 1, 2,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회계 연도 기준인 2월 이전에 완료, 완전히 정비한 상태에서 내년 영업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따라서 추석까지는 의류, PB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을 홈플러스가 품평하고 관리한 브랜드 업체를 통해 내놓는 잡화 등의 특정 컬렉션 제품만 운영하게 된다.
패션 부문은 외형대비 실익이 저조해 홈플러스 체제로 전환이 완료되면 이랜드 계열 브랜드 비중이 현 수준보다 줄어들고 홈플러스의 MD구성을 기준으로 새롭게 짜여질 예정이다.
노른자 위치 50%를 차지하고 있는 이랜드 계열 브랜드 매장 중 많게는 80% 내외가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프리존(직영의류) PB는 완전히 홈플러스 브랜드로 교체된다.
홈플러스는 현재 지난달 말 오픈한 서대전점까지 71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이달부터 신규 출점을 순차적으로 진행, 홈에버 33개점을 포함해 연말까지 108개, 회계기준인 내년 2월까지 110개 점포를 구축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2008.8.30(토)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