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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대중소기업 유통분야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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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난 8월 9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납품업체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유통분야 상생 협력위원회」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회의에는 대형유통점(대형마트·백화점·홈쇼핑·편의점) 임원 13명, 중소납품업체 대표 13명, 정부 3명, 학계 4명 등 총 40명이 참여하였다.
상생협력위원회는 대형유통업체와 중소납품업체간 소통과 정보 교환을 통해 오해나 갈등의 폭을 줄이고 민간 차원에서 현장 중심의 실현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출범했으며 이 날 회의에서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연세대 오세조 교수와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방안을 주제로 남서울대 원종문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대형 유통점과 중소납품업체간 요청사항 및 대형 유통점과의 상생협력 실적 및 계획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또한 향후 분기별 회의를 통해 대형 유통점과 중소납품업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키로 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 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대기업 측에는 기업철학을 갖고 동반자적 입장에서 중소기업이 역량을 키울 때까지 지원해주는 사회적 책임을 가질 것을 강조하였으며 중소기업 측에는 좋은 제품으로 경쟁력을 키워야한다고 언급하며 각자의 어려움이 있겠으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작더라도 가능한 것부터 해결하다보면 더 크고 어려운 사항들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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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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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초에 원대연 회장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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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대연 위원장, 삼성 사장서 중소기업 대변자로
제일모직 사장 출신 원대연 패션협회장, 유통상생협력위원장 맡아
중소유통업계 대표로 참여.."작은것부터 개선해 가자"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삼성그룹 사장 출신이 중소유통업계 대변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여의도 본관에서 내부 자문기구인 대중소기업 유통분야 상생협력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과 오세조 연세대 교수를 공동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원대연 패션협회장(사진)은 위원장으로서 중립적 위치이긴 하지만 패션업체들이 백화점 등 대기업 계열 유통업체들과의 관계에서 ‘을’의 위치에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중소기업 쪽 의견에 좀 더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1946년생인 원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패션협회를 이끌어 왔으며 그전에는 쭉 삼성그룹에 몸 담아 왔다. 지난 1973년 삼성물산에 입사, 봉제수출과에 근무하면서 패션업계에 입문한 이후 줄곧 그룹 내 패션부문에서 경력을 쌓았고, 삼성물산 생활문화부문 대표이사와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패션협회장을 맡을 때까지 무려 30년을 삼성그룹에서 일했던 정통 삼성맨이었다.
패션협회장이 돼서는 한국패션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패션포럼과 아시아패션연합회 한국총회를 개최했고, 특히 중소 패션업체들을 위해 내년 완공 예정인 이천패션유통물류단지를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입점 수수료 갈등 등 패션업체들이 대형 유통업체와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이 상당하다고 판단, 위원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늘 협력하고 상생해야 하는 관계”라며 “상호 간 소통을 통해 작은 것부터 개선해 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상생협력위원회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홈쇼핑, 편의점 등 대형유통업체 임원 13명, 중소납품업체 대표 18명, 정부 3명, 학계 5명 등 총 4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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