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패션업계 상생위 만들겠다”
“백화점과 패션 업계가 모여 선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상생위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원대연(사진)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1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패션은 백화점 매출의 60% 가량을 차지한다”면서 “백화점과 패션 5업계가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을 거쳐 2004년부터 협회장을 맡아온 원 회장은 상생위가 창조경제 기반 산업인 패션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모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옷만 파는 게 아니라 기술과 문화, 감수성 등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문화 콘텐츠를 판매하는 공간으로 변한 세계 패션 시장에서 대한민국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발굴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했다. 원 회장은 경기 이천시에 2005년부터 추진해온 패션 전용 물류센터 및 유통단지 ‘패션 포리스트’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그는 “서울 인근 1시간 거리에 공용 물류센터를 두는 것이 패션 업계의 숙원이었다”면서 “20여만 평 단지에 롯데프리미엄아웃렛도 조만간 개장하는 등 국내 최대 패션 전용 물류센터 및 유통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12월 10일 문화일보,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