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3000억 도전

한국패션협회 2007-03-14 10:12 조회수 아이콘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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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3000억 도전

X라지 매장 연내 40개로 … 가두에서만 1000억 기대

서울의 한 산 중턱, 산행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어디를 보더라도 선명한 심벌이 한눈에 들어온다. 메인 컬러인 블랙은 물론 레드 옐로 등 알록달록한 컬러의 아웃웨어가 산 곳곳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이 브랜드는 다름아닌 올해 3000억원을 눈앞에 둔 국내 최강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2006년 단일 브랜드로 2000억원을 훌쩍 넘긴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올해 3000억원을 향해 질주한다.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률을 기록해 올해의 도전 역시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브랜드는 현재의 고정 고객인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대는 물론 10대까지 젊은층 소비자를 흡수한다. 컨셉 또한 익스트림에서 피트니스 캐주얼 등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강점은 3가지로 압축된다. 아웃도어의 기본 컨셉인 테크니컬 오리지널 라인을 꾸준히 어필하고 있다는 점과 매 시즌에 딱 들어 맞는 상품 기획으로 10대에서 60대 연령대까지 폭 넓게 수용하고 있는 것. 또 보수적인 아웃도어 시장에서 평균 70평 이상의 대형 아웃도어 토털숍인 ‘엑스라지 매장’과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세워 늘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다는 것도 주요 포인트다.

엑스라지 매장의 경우 이미 전주 대전 부산 등 70평이 넘는 매장이 속속 들어서며 벌써 25개에 다다른다. 2005년 말부터 골드윈코리아에서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엑스라지 매장은 전국 곳곳에 깃발을 꽂으며 국내 아웃도어의 또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매장 내부에는 인공 암벽은 물론 고객들이 이 브랜드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

점평균 28억 돌파, 은행점도 가세

전주점의 경우 총 160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1층은 「노스페이스」 「에이글」로,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빅 월(Big Wall)을 설치해 고객들에게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여기에 지하 1층에는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 홀을 마련해 다양한 행사를 벌일 수 있도록 했다.

지상에는 젊은층을 위한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매장은 프랑스 아웃도어 「에이글」, 고기능 골프웨어 「골드윈」이 복합 구성했다. 골드윈코리아는 전주점에 이어 대전 은행동, 부산 광복동을 비롯해 올해 신규 대형 매장을 40개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이 대형 매장을 오픈하면서 매출 또한 오름세다.

작년 말만 해도 은행점 광복점 등 월 3억원 매장이 10개 이상 늘어났고 엑스라지 매장에서만 600억원을 돌파했다. 골드윈코리아측은 이 매장을 주요 상권뿐만 아니라 외곽 지역에까지 확대해 ‘엑스라지’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

「노스페이스」는 올해 엑스라지 매장의 파워에 힘입어 엑스라지 매장매출만 1000억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백화점 또한 작년 기준 롯데 부산점 4억원, 본점 3억원대로 선두다툼을 하고 있으며, 신세계 롯데 등 주요점포에서도 월 평균 1억원대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효율화에 집중, 백화점 매출도 끌어올릴 전략이다. 앞으로 「노스페이스」는 열정 모험심을 담아 더 많은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매스티지 브랜드로 포지셔닝한다.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보수적이면서도 안정적인 기획을 하고 있는 반면 이 브랜드는 마켓 흐름이 파악되면 물량 공급을 아끼지 않는다.

2만원대 면티셔츠로 100억 매출

상권과 수요, 거기에 적절한 타이밍까지 「노스페이스」의 노하우가 숨어 있다. 올해 는 전년 대비 30% 이상의 물량을 늘려 잡았다. 더욱이 2006년 서머 시즌 2만원대의 면티셔츠가 100억원 가깝게 매출을 잡아주면서 올 서머를 겨냥한 물량도 대폭 늘린다. 특히 젊은층이 선호하는 라운딩 티셔츠는 기존 면티셔츠와 소재에서 차별화하고 컬러 바리에이션 또한 다양하게 매치해 올해 영층의 베스트 아이템으로 내놓는다.

키즈 라인은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또 하나의 이슈 아이템. 티셔츠 배낭 등의 아이템을 아동 라인으로 확대 개발한 것으로 이번 시즌 일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