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걸 사장, 평창동에 뜬 이유?

한국패션협회 2007-05-29 11:01 조회수 아이콘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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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걸 사장, 평창동에 뜬 이유?



LG패션(대표 구본걸)이 영국 트래디셔널「닥스」의 한국 런칭 25주년 패션쇼를 가나아트센터(평창동)에서 지난 28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구본걸 사장을 비롯해 영국 일본 등 각 국가별 「닥스」대표들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닥스」 패션쇼는 그야말로 '환타지' 그 자체였다. 특히 김영순 상무가 지난해 보여줬던 영라인을 좀더 고급스럽고 캐릭터 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쿨 브리타니아(Cool Britannia)'를 컨셉으로 고전성과 크리에이티브한 남녀 의상부터 슈즈 백까지 토털코디로 보여줬다.

전체 디자인은 모던함과 고풍스러움이 조화를 이룬 레트로 미니멀리즘이 돋보였다. 컬러는 베이지 블랙 그레이 화이트가 메인으로, 고급스러운 덜(dull)톤의 레드 블루 등이 포인트로 매치됐다. 여성 라인의 경우에는 재킷과 코트 길이는 좀더 경쾌하게 짧아졌으며, 아찔한 스키니 팬츠와 믹스돼 도시적인 섹시함을 표현했다. 뷔스티에 등 여성의 허리라인을 강조한 상의와 볼륨을 살린 플레어 스커트 등이 고급스럽고 관능적인 여성미를 살렸다. 또 「닥스」의 체크패턴 버버리가 기존 브라운에서 벗어난 레드 바이올렛 등으로 선보여 색다른 느낌을 줬다.

남성라인은 블랙 그레이 화이트를 기본 컬러로 슬림한 라인의 매니시한 룩을 선보였다. 특히 두께감있는 머플러를 매치한 캐주얼한 감성을 듬뿍 담아냈다. 이와함께 남녀라인 모두 퓨처리즘 & 럭셔리즘을 반영한 에나멜 슈즈와 액세서리가 매치돼 깊이있는 의상들을 더욱 돋보였다. 또 「닥스」의 인기아이템인 스카프와 머플러의 다양한 활용이 눈길을 끌었다.

패션쇼와 함께 3개 전시실이 구성됐다. 1전시실은 미디어작가 최종범과 도시주의 플라잉시티의 작업으로 기존 「닥스」의 이미지를 재구성해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모던한 영상을 활용한 설치작품이 보여줬다. 2전시실에서 아티스트 양만기와 함께 보여준 스트라이프 패턴은 새로운 「닥스」의 이미지와 고유의 체크컬러를 믹스했다. 또 3전시실은 설치작가 강선미의 시트지 작업으로 「닥스」패턴을 활용했다.

구본걸 대표는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담은 젊고 혁신적인 「닥스」의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쿨 브리타니아 전시회를 기획했다. 특히 자일스 디컨이 디자인한 영국 「닥스」의 럭셔리 컬렉션과 신사복 숙녀복 골프웨어 액세서리 등 전 라인이 아티스트 작품과 어우러지게 준비했다"고 말한다.

패션비즈(2007.5.29/http://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