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정구호! F/W컬렉션 굿

한국패션협회 2007-05-30 10:27 조회수 아이콘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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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구호! F/W컬렉션 굿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레트로 미니멀리즘을 테마로 여성 커리어캐릭터「구호(KUHO)」의 F/W 컬렉션을 개최했다.

이번 컬렉션은 한국 패션마켓에서 미니멀리즘을 잘 풀어내는 디렉터로 손꼽히는 정구호 상무의 크리에이티브가 그대로 묻어났다. 특히 플레이타임(1967년 Playtime)에서 영향을 받은 남성 수트의 실루엣을 살린 아이템과 H라인 스커트 등 총 50여점의 의상을 선보였다.

올 가을 겨울시즌 「구호」의 컬러는 앤틱화이트 블랙 차콜그레이가 주를 이루며 핑크와 블루컬러가 포인트 컬러로 활용된다. 소재는 캐시미어 가공원단을 비롯해 멜란지 그레이 선염 등 고갑도 울소재가 주를 이룬다. 또 브리티시 스타일의 스트라이프 헤링본 핀체크 세번수 코튼이 다크톤 중심의 겨울컬렉션에서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주목할만한 점은 남성수트의 실루엣이 다양하게 활용된 점이다. 허리선이 올라간 H라인과 실루엣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심플한 레이어링이 눈길을 끈다. 보타이 포켓 칼라 셔츠 커프스 등 남성복의 디테일이 셔츠 재킷 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접목돼 정상무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또 짧은 상의와 하의의 독특한 밸런스를 살린 수트와 스코틀랜드 퀼트 느낌의 플리츠 스커트도 선보인다.

정상무는 “2007년 가을, 겨울에는 60년대의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 유행한다. 남성복 디자인을 응용한 패션이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패션비즈(http://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