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伊 ‘피티 워모’ 참가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패션 산업 육성에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진 디자이너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유명 패션 전시회인 ‘피티 워모’에 국내 신진 디자이너 5개 브랜드의 참가를 지원했다. 진흥원이 ‘피티워모’에 참가하는 패션 브랜드를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진흥원이 올해부터 캐릭터, 라이선스 위주에서 콘텐츠에 패션 부문을 추가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 ‘피티워모’에는 ‘그라픽 플라스틱’(안경), ‘바스통’(남성복), ‘웨스티지’(남성복), ‘인스탄톨로지’(남성복) 등이 참가해 약 27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중 ‘인스탄톨로지’는 참석한 바이어들이 앞 다퉈 독점 판매권을 요구,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명 쇼룸 ‘리비아 그레고레티’에 입점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바스통’은 이탈리아 일간지인 코리에레 델라 세라로부터 주목해야 할 톱5 브랜드로 소개됐다.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작된 신진 디자이너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앞으로 5년간 진행되며, 1차 년도는 지난 6월과 내년 1월 ‘프티 워모’ 행사를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부스비, 물류비, 비즈니스 어시스던트 명목으로 브랜드당 약 5백만원이 지원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강소현 주임은 “‘피티워모’를 비롯해 내년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컨셉 코리아’에도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등 단계적으로 패션 사업 지원 프로젝트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