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eoul’s 10 Soul’ 지원 강화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올해 4년차를 맞은 ‘Seoul’s 10 Soul’ 프로젝트의 실질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서울컬렉션 참가 디자이너들을 중심으로 매 회차 별로 10팀의 디자이너를 선정,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1차 정량평가, 2차 국내 선정위원회 정성평가에 이어 미국·프랑스·이탈리아·영국의 학계·바이어·프레스·패션업계 4개 영역으로 구성된 해외 선정위원회의 검증심사를 거쳐 프로젝트에 참여할 10인의 디자이너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디자이너는 남성복 부문에 강동준, 신재희, 이상현, 최철용, 최범석 디자이너, 여성복 부문에 이승희, 임선옥, 정혁서·배승연, 허환, 홍혜진 디자이너 등 총 10개 팀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현지 전문 쇼룸, PR사와 디자이너를 1:1 매칭, 전폭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선정 디자이너들의 해외 패션비즈니스를 직접적으로 돕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 전문가 교육진을 구성해 디자이너들에게 해외 사업 실무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또 파리와 상하이에서 세계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패션이벤트도 개최한다. 첫 번째 프로모션은 파리컬렉션 기간인 지난 24일 파리 마레지구 중심가에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도어 스튜디오에서 여성복 디자이너 5인의 컬렉션 전시와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두 번째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6일, 상하이에서 패션과 한류,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패션문화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과 중국 연예인들이 명예홍보대사로 나선다.
2010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최범석 디자이너는 “‘Seoul’s 10 Soul’ 프로젝트가 보여주기식 지원 사업을 넘어 디자이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서울시가 앞으로도 인력이나 자금 문제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디자이너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9월 25일 어패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