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이하 섬산련 www.kofoti.or.kr)가 지난 6월26일 섬유센터에서 글로벌패션 의류벤더와 주요 소재기업, 섬유단체 및 연구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패션 의류벤더와 소재기업간 협력사업 검토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는 세아상역, 한솔섬유, 노브랜드, 최신물산, 팬코, 효성, 코오롱FM, 휴비스, KOTITI시험연구원, 섬유수출입조합, 섬유소재연구원 등으로 국내 내로라하는 소재기업과 섬유제품 수출 대표주자들이 참여했다.
이 회의를 통해 글로벌 패션벤더기업과 소재기업간 공감대 형성과 참여는 기존 보기 드문 일로써 섬산련에서 추진하고 있는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간담회'가 실질적인 스트림간 협력의 장으로 소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섬산련은 이러한 공감대 아래,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리테일러)의 신소재 요구에 신속 대응하도록 국내 섬유패션업계간 소통을 강화하여 국산 소재 사용을 확대코자 동 사업을 전격적으로 추진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면방, 화섬, 니트, 우븐 소재 분야별 전문가로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신소재 개발 동향을 조사하고, 글로벌 패션벤더기업을 방문해 R&D 및 소싱 담당 임직원과의 미팅을 통해 바이어의 신소재 수요동향과 기업별 신소재 개발 요구사항 등을 심도있게 분석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글로벌 패션의류벤더 기업들은 의류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국내 소재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소재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는데 적극 공감하고 ▲신소재 개발 및 정보공유, ▲패션 벤더-소재기업간 기획ㆍ생산 클러스터 운영▲정보공유 협력시스템 및 공동 프로모션 추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첫째, 신소재 개발 및 정보공유는 화섬과 면방 분야에서 글로벌 리테일러 바이어들이 원하는 12건의 신소재 개발에 대해 컨소시엄을 구성, 공동 대응하고 수요자와 공급자가 각자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 품평회등을 개최하는 것이다.
12건의 신소재는 면방은 천연섬유 기반의 논스판(Non Span) 고신축성 소재 등 5개 분야, 화섬은 나일론 100% 멜란지 편직물 소재 개발 등 7개 분야이다.
신소재 개발 우수 협력사례로 올해 섬산련과 한솔섬유가 공동으로 정부 R&D 지원사업을 추진, 정부과제(고밀도 환편기술)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6월부터 기술개발을 추진중이다. 지원은 2년간 정부출연금 연간 10억원 내외이며, 중장기 과제로 리싸이클 면방기술 및 기능성 가공기술 분야에 대해 참여 컨소시엄 구성안을 마련중이다.
또 글로벌 벤더기업들이 직접 거래하고 있는 리테일러들의 소재개발 동향 정보와 소재기업들의 생산 아이템 정보를 공유해 타겟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내 우수 소재기업들의 신소재 개발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 및 품평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개발소재에 대한 평가 및 소싱을 추진할 방침이다.
둘째, 패션벤더 소재기업간 기획ㆍ생산 클러스터 운영은 소재개발과 마케팅의 강력한 추진력 확보를 위해 스트림간 정기적인 기획 전문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내 섬유 전문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 벤더기업의 생산실무의 애로사항을 해결토록 추진하는 것이다.
셋째, 정보공유 협력시스템 및 공동 프로모션은 벤더기업의 시즌 상품 개발을 위한 바이어 Tour시 소재기업과의 동반 출장을 통해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제품 특성 설명과 바이어의 제품개발 방향을 소재개발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를위해 글로벌 패션벤더기업과 소재기업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과제별로 협력방안을 마련, 국산 소재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
문의 : 섬산련 기업지원팀 최문창 부장(02-528-4028) / 안강환 과장(02-528-4031)
이광주 기자 , nisus@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