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장관 "한·중 FTA는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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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 CEO 간담회,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 강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 등 국내 주요 섬유·패션 업계 CEO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제조업 혁신을 위한 섬유·패션 업계 CEO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상반기 섬유 수출은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내수 부진과 환율 하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업계와 정부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서 한-중 FTA, 내수 부진, 환경 문제(폐수), 인력 부족 등에 우려를 표명하고, 섬유·패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조 공정상 폐수 발생을 줄이고, 신진 디자이너 등의 청년 창업이 가능하도록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며, 탄소 섬유 등 첨단 신소재를 자동차, 항공 등 수요 산업과 연계시키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섬유 등 전통 산업은 아직 자동화를 통한 공정 혁신 분야가 많고, 섬유·패션, 가구, 디자인, 전통 완구 등의 제조업은 젊은이들로 하여금 창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야 한다"면서"기능성 섬유 소재와 신발의 융합, 부산 영화제 등의 국제 행사에 섬유·패션(신발 포함)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ICT와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 공정 및 도시형 산업으로의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한-중 FTA를 우려로만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 개성 공단 활용, 섬유 스트림간 협력 등을 통한 비용 혁신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는 패션 업계 CEO는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회의 명칭을 무색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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