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염직문화 한눈에, 대-한 천연염색교류전 개최
대만의 천연염색 문화와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천연염색 전시회가 오는 8월 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열린다.
대만 타이중시정부 문화국(호로돈문화센터)臺中市政府 文化局(葫蘆墩文化中心)과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이 공동 주최하는[2015 대만-한국(대한) 천연염색교류전]은 이번에 제 3회째 전시회이다.
[2015 대-한 천연염색교류전]이 있기 까지 2013년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대만 작품을 전시했으며, 2014년에는 한국 천연염색 작품을 대만타이중시 호로돈문화센터에서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문기(吳汶錡)、장영령(張瑛玲)、료윤광(廖倫光) 등 대학교수, 대만 원주민 작가인 유마달육(尤瑪達陸), 대만 정상급의 천연염색 작가인 진경림(陳景林), 여숙경(呂淑瓊), 마육수(馬毓秀), 진여평(陳如萍), 유준경(劉俊卿), 정가의(鄭佳宜), 이옥상(李鈺翔), 황영명(黃英明), 모패화(毛佩華) 씨 외에 삼각용문화추진회, 신포감물염감물염색 공방 등 천연염색단체에서 출품된 150여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의상, 벽걸이, 악세서리, 장신구, 가방, 매트, 문방구 등 미술공예품과 생활 응용 상품 등이며, 작품에는 쪽, 꼭두서니, 락, 감물 등 한국에서 자주 사용되는 염료로 있지만 복목(福木)、흑수목(墨水樹) 등 대만 고유의 염료가 사용된 작품도 다수가 전시될 예정이다.대만 타이중시정부문화국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되는 것은 8가지의 대만 전통색과 이 색을 기본으로 64가지의 색이 표현된 작품 및 상품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대만 원주민의 편직 문화와 작품들도 한눈에 볼 수 있는 등 대만 염직공예의 다양함이다.
대만-한국천연염색교류전을 추진하고 있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국장은 “대만에서 천연염직 수준은 비록 산업적 기반은 취약하지만 문화적 기반이 풍부하고 염색기법과 표현 수준이 높아 섬유작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감상과 배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교류전은 타 문화의 이해 폭을 넓히고, 인적 교류 증진 및 양국의 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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