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 공공 쇼룸을 만든다.
순수 바이어 대상 홀세일 비즈니스를 연중 상시 진행하는 공공 쇼룸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사업을 통해 동대문 패션지원센터 1층에 설치된 ‘르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시는 중소 봉제업체와 신인 디자이너 등 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고 동대문이 스피디한 제조,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의 트렌드 발신지로 꼽히고 있다는 점,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DDP의 상징성을 고려해 쇼룸 입지를 선정했다. 또 한류 콘텐츠가 영상, 음원 중심에서 패션, 식음료 등으로 확산되고 있어 중소 패션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공공 쇼룸은 DDP 내 이간수문 전시장에 개설된다. 입점 대상은 분기 또는 반기별 40개사 내외로 잡고 있다.
서울시는 쇼룸 시설 운영, 관리는 물론 상품개발부터 위탁판매, 수출, 전시회 참가, 정산까지 입점사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초회 사업 기간은 오는 2018년 11월 5일까지, 총 24억33천4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서울산업진흥원을 사업 주관 기관으로 해 쇼룸 운영 용역사 선정 작업 중이다. 이달 22일 제한경쟁입찰 참여 업체 프리젠테이션 진행 후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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