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공단, 염색기업 통폐합, 효율 높여야

관리자 2016-01-19 00:00 조회수 아이콘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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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대구염색공단 입주기업들의 통폐합 및 신규 업체 유치를 통한 공단 재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구염색공단은 군소 염색업체들 위주로 120여 개 사가 입주해 임가공을 위주로 구성돼 있는데 염색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일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계간 갈등과 인력 경쟁기업 직원 스카웃 등 좋지 못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직물수출이 격감하면서 염색공단 염색업체들의 일감 확보 경쟁이 치킨게임 양상마저 빚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후유증이 심각한 사태로까지 빠져들고 있다.
 
따라서 염색업체들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업체들끼리 통폐합을 통해 업체 수를 줄여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후직물 염색업체인 M사 K사장은 “염색일감 부족으로 인한 과당 경쟁으로 인해 가공료는 형편없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적자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끝내는 모두가 공멸할 수 밖에 없다. 인수합병을 통한 통폐합과 함께 주변 공장 인수 등을 통해 좀 더 큰 사업장으로 재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K사장은 “공단 외곽 염색업체들 가운데 대기업인 효성, 코오롱 등의 계열사 염색업체들을 비롯한 자금력 있는 업체들의 공단 이전을 유도해 설비 투자와 기술력을 높여야 염색공단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사장의 주장과 같이 외곽 염색업체들의 염색공단으로의 적극적인 이전 유도와 군소 업체들의 통폐합을 통해 업체 수를 줄이고 대대적인 염색 신설비 투자를 통한 염색 경쟁력 확보만이 염색공단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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