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섬산련 회장, 칠곡상의 회장, 직물협동화 회장
FITI시험원 이사장까지 겸직, 시간· 돈· 몸 격무 시달려
탁월한 능력· 지도력 평가 받지만 개인 희생 너무 커
섬산련 이사· 지역 관련단체 이사 십 수개, 회사 일 뒷전
이의열 대구경북 섬유산업엽합회장이 지역 단체 여러 곳을 겸직하고 있는 데다 중앙단체장까지 맡아 단체장 직무에 무거운 부하가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 탁월한 능력과 봉사정신을 인정받고 있는 이 회장은 현재 맡고 있는 섬유패션 및 경제단체장 직무에도 촌치의 여유가 없는 가운데 새로 공인 시험연구원 중의 하나인 FITI시험원 이사장까지 맡아 무거운 짐을 감당하기 위해 회사 경영에 지장이 클 것이라는 주위의 걱정스런 시선이 나돌기도.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사장과 왜관 지방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후 2014년 2월부터 지역 섬유업계 수장인 대구경북섬산련 회장을 맡아 동분서주 하고 있는 그는 칠곡상공회의소 회장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매일 많은 시간을 뺏기고 있다. 대경섬산련 회장직은 크고 작은 지역 섬유패션 단체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당연직인 서울의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사로서 이사회· 총회 때마다 참석해야 하는 정규멤버다.
또 대구시· 경상북도에서 일어나는 많은 행사에 차출되는 고정멤버이다.
칠곡상의회장직 역시 수시로 개최되는 해당 지역 경제관계 회의나 집회에 대표로 참석해야하는 중책이다. 사드 배치지역에 당초 예상한 칠곡에서 성주로 바뀌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칠곡에 배치가 확정됐다면 반대투쟁위원회의 중책을 맡아 성주처럼 투쟁해야 할 처지였다.
이 회장은 또 직물협동화사업단 회장직도 맡고 있어 대경섬산련과 칠곡상의회장 직무보다는 덜하지만 이곳 역시 운영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책임을 지고 있다.
이 같이 기존 직책 수행에도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 회장은 최근 공인 시험연구원 중의 하나인 FITI시험원의 윤성광 이사장 연임 임기 만료로 바톤을 이어받았다.
따라서 대경섬산련 회장과 칠곡상의회장, 직물협동화사업단 회장, FITI 이사장 등 본인이 운영책임을 밭고 있는 단체장 수만 여러개인 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를 비롯한 직물연합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패션산업연구원을 비롯한 지역 생산기술연구소 이사· 지역 섬유패션단체 이사· 대구상의 부회장 등 쓰고 있는 감투가 십 수개에 달한다.
또 아직 속단하기 이르지만 내년에 임기만료 된 윤성광 직련회장 후임자리도 이 회장이 이어받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진두지회로 국내 굴지의 화섬직물 메이커로 우뚝 선 덕우실업 경영은 시간이 부족해 장남인 이재철 실장에게 많은 부문을 맡기고 있는 실정.
천성이 헌신적이고 뚝심이 강해 격무를 수행하는데 사양하지 않고 있지만 이 같이 많은 단체장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희생을 강요받고 있다는 동정적인 여론이 지역과 중앙에서 나돌고 있다.
따라서 시간과 돈· 몸까지 희생하는 단체장 겸직으로 봉사를 강요받고 있는 이 회장의 과부하를 덜어주기 위해 유능한 인사들이 조금씩 역할분담을 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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