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기반 한 주요 고객층 타깃 및 유통망 개척
KPBC, 中 우한․청두 등 유망 소비도시 공략
해외유통기업과의 입점협상 지원 및 참여브랜드 MD 구성 등
한국대표브랜드협의회((Korea Premium Brands Center, KPBC, 이하 협의회)가 국내 패션, 화장품등 유망 소비재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에 나선다. 협의회는 지난 10월 26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중국 우한, 청두 등 중국의 대표 소비도시 유통기업 대표들을 초청하여 국내 패션, 화장품, 식품, 프랜차이즈, 문구, 완구 등 유망 소비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공동 진출 사업설명회를 열고 주요 프로젝트의 내용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등 4개 산업별 단체를 중심으로 8월 23일 공식 출범하고, 국내 소비재 기업들의 중국 등 해외 공동 진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국대표브랜드협의회의 주요 기능은 프로젝트 분석 및 검증, 해외유통기업과의 입점협상 지원, 참여브랜드 MD 구성이다. 우선 프로젝트 해외유통기업과의 입점협상 지원의 경우 ▲해외 유통채널 입점 관련 현지 유통기업과의 협상 지원(쇼핑몰 입점 조건 및 입점 계약 관련 법률자문 등) ▲해외 유통기업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 추진한다.
프로젝트 분석 및 검증의 경우 ▲해외진출 프로젝트 상권 분석 및 시장성 조사(쇼핑몰 운영기업의 신뢰성 검증, 유망상권 분석 등) ▲프로젝트별 진출방식, 입점조건(수수료 등) 분석 등을 지원한다.
참여브랜드 MD 구성의 경우 ▲진출(입점 유통점별 소비재 브랜드 풀 구성(패션, 화장품, F&B, 문구, 완구, 홈인테리어 등) ▲지역별, 프로젝트별 특성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해 지원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우한, 청두 지역 한국성(韩国城) 쇼핑몰 운영기업인 탁이화상우한유한공사의 팽지 회장과 IBAC국제상품대리중심 등연 회장이 현지 한국성 쇼핑몰 입점조건 등 상세한 진출정보를 제공하고, 한류대표브랜드협의회의 프로젝트 추진계획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중국 진출 1단계 사업으로 중국 우한, 청두를 선정했다. 우한과 청두의 1인당 GDP는 북경과 상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한류의 영향이 강해 한국 패션, 화장품, F&B 등 소비재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또 중국의 호북성(우한), 호남성(창사), 사천성(청두), 하남성(정저우), 복건성(푸저우) 등 5개 지역은 중국의 한국 소비재 기업의 진출 유망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대표브랜드협의회는 사업설명회 이후 탁이화상우한유한공사는 한국 유망 소비재 브랜드의 중국 진출 협력 파트너쉽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동 협약을 통해 중국 소비자 수요에 맞는 한국 유망 소비재 상품 구성과 원활한 중국 유통채널 진출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한 ‘탁이대도회(卓尔大都会) K-PARK’ 프로젝트
K-PARK 프로젝트는 순수 한국 DNA의 상품으로 전체 상품 라인업을 구성, 한류 상품․문화를 체험하고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트렌드 세터들의 집결지 건설이 주요 골자다.
탁이화상유한공사 팽성동 부사장은 “중국인들 사이 한국 여행 열풍으로 한국 거리에 중국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 코너 등장, 한국 경제 발전을 촉진시키고 있다”면서 “시공간 제약 없이 아시아 유행 문화 공유체험, 중국 소비자에게 가성비 높은 유행 상품 제공, 반품처리 관련 문제 해결 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PARK가 위치한 우한은 인구 1,000만명을 보유한 호북성의 성도로서 중국 전체 도시 중에서 GDP가 8위인 소비문화가 발달한 상업중심 도시다. 북경, 상해보다 한류의 영향이 강하고 한국 소비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며, 외식문화가 발달한 지역특성상 한국의 F&B도 유망하다.
K-PARK가 자리 잡은 곳은 상주인구 220만명이 거주하고 추가로 30만명이 입주할 예정으로 상권형성에 유리한 지역이다. 또 우한국제공항으로부터 13.2㎞(35분 소요), 우한기차역으로부터 15.6㎞(60분 소요)에 위치하는 등 교통의 요지다. 주변상권으로는 AEON 쇼핑센터(4㎞, 15분 소요), 완다프라자(7㎞, 20분 소요) 등이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K-PARK의 총 면적은 15,723m²이며, 패션관(3,434m²), 생활관(2,804m²), 한류거리(2,753m²), 푸드코트(6,732m²) 등으로 구성되며, 키즈 놀이방, 한류아카데미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세련된 인테리어로 가성비 높은 제품 중심으로 판매하고, 편집샵에는 한국의 패션, 액세서리 등 품목 외에도 해외의 최신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 등도 유치할 계획이다.
1단계로 2017년 6월경 1,500㎡ 규모의 한국 브랜드 편집샵을 가오픈하고, 한국 소비재 입점은 2017년 7월경 계획 중이다. 중장기 계획으로는 2019년 우한 시내에 5개의 K-PARK를 추가로 오픈하고, 2022년에는 시안, 천진, 창사 등 유망 소비도시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천성 ‘한류테마 도심형 복합 멀티 쇼핑몰’ 프로젝트
IBAC국제브랜드에이전시센터(국제상품대리중심) 등연 회장은 한국성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중 FTA 체결 이후 한국 브랜드의 중국 내 시장 열기는 더해가고 있지만 인근 도시의 경우 한국 브랜드 접촉 시기가 이르기 때문에 한국 브랜드와 제품의 시장 포화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한국 브랜드 수익률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중국 내륙 시장의 경우 한국 브랜드와 제품의 발전 잠재력이 크며 정책적 추세와도 부합돼 상업 프로젝트에 참신한 기획 테마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IBAC은 ‘한국성’이라는 이름으로 남서부 시장을 개척해 3~5년 안에 4~5개 한국성을 조성하고, 한국성 전속 비즈니스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IBAC은 중국 내 인기 있는 한국 브랜드와 한국 본토의 가성비 높은 브랜드를 취합, 협력 파트너에게 다원화되고 질 높은 부가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 포지셔닝, 비즈니스 기획 및 건축 설계 서비스, 투자 운영 관리, 마케팅 통합 관리, 운영 최적화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성 운영 모델은 트렌드 마켓형과 쇼핑센터 앵커 스토어형(Anchor store) 등 두 가지다.
12월 오픈 예정인 한국성이 트렌드 마켓형으로 운영되며, 단독 위탁계약 형태로 갑과 협력하며, 한류 트렌드 제품 위주의 중소형 업체 및 쇼핑센터 프로젝트다. 젊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패션, 트렌드, 저가, 높은 가성비로 대표되는 브랜드(동대문 제품)로 구성된다.
쇼핑센터 앵커스토어형 운영 모델은 입점 브랜드 독점 형태(주로 한국 브랜드) 갑과 협력하며, 주류 한국 브랜드 위주, 협력 파트너는 주로 중대형 상업 프로젝트다. 또 해당 상업프로젝트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다. 아울러 유럽과 미국의 유명 브랜드, 중국 유명 트렌드 패션 브랜드로 구성된다.
중국 광안, 청두, 미산시 3곳에 한류 테마 도심형 복합 멀티 쇼핑몰인 한국성이 오픈한 예정이다. 우선 ‘광안금서국제광장 한국성’은 총 건축면적 7,000㎡(총 영업면적 4,000㎡)규모로, 광안시 인근 백화점, 대형마트 등 번화가 지역에 위치해 있다. 상주인구 320만명의 도시이자 사천성 도시 중 충칭시와 가장 인접해 있다. 또 충칭까지 110㎞로 약 1시간이 소요되는 고속도로를 비롯해 청두까지 300㎞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직통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청두펑저우모란문화광장 한국성’은 총 건축면적 12,600㎡(총 영업면적 6,900㎡) 규모로, 펑저우시 번화가에 위치해 회사, 관광지. 쇼핑센터, 영화관 등이 밀집해 일일 유동인구가 6만명에 달한다. 주변에 지하철이 위치해있고, 주요 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미산왕다광장 한국성’은 총 건축면적 8,000㎡(총 영업면적 4,400㎡) 규모로, 미산시 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사천공상학원, 사천직업학교, 미산직업학교 등 8만 명의 젊은 소비층들이 있다. 또 지하철, 고속도로가 위치해 청두까지 60㎞ 거리로 약 18분이 소요되는 직통열차도 운행 중이다.
‘한류테마 도심형 복합 멀티 쇼핑몰’ 프로젝트의 총괄사업자인 IBAC국제상품대리중심은 2009년 설립돼 중국 및 해외 유명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유치하고 유통채널 개척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