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450여명의 섬유패션 관계자 방문…소재 트렌드 교류
지난 7월 6일 섬유센터 3층 이벤트 홀에서 열린 ‘2017 섬유패션기업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한국섬유산업연합회한국섬유수출입조합 공동주최/주관)’이 업계 관계자들의 참가 열기로 막을 내렸다.
이날 하루 전시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들의 수만 약 450여명 정도.
영원무역, 한세실업, 한솔섬유, 세아상역 등 의류수출기업을 비롯해 패션유통, 소재연구소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이업종 관계자들도 전시장을 찾아 관심을 나타냈다.
오전 섬유단체 및 기업 대표 등 VIP 참관과 달리 오후에는 마케팅, 기획, 디자인 등 실무담당자들이 삼삼오오 전시장을 메웠다.
‘Sustainable Harmony;Art+Tech’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신소재 컬렉션에는 원사업체 15개사(화섬 5/면방 10)와 소재기업 41개사(Daily 니트 7/Active 니트 10/팬시 11/Tech 13) 등 총 56개사가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11개 업체가 더 늘어났다.
글로벌 브랜드(리테일러)의 최신 수요에 적합한 아이템 위주로 참가기업을 선정한 것이 주효했다. 공동 주최 단체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 철저한 검증과 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아울러 41개사 중 26개사를 신규 소재업체로 발굴해 참가를 유도했다.
그 덕에 첫 회인 2014년 39개사로 출발해 2015년 40개사, 2016년 44개사, 올해 56개사로 매년 참가업체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디케이(프리미엄 린넨소재) ▲슈프림텍스타일(다기능성 헬스케어 및 냉감소재) ▲미지엔티(고강도 초경량 방풍 우븐소재) ▲스포릭(폴리프로필렌 접목한 퀵드라이 양면 니트 아이템) ▲용정실업(세섬사 활용한 고가마켓 편성물) ▲실론(아웃도어 부자재) 등 6개사로 처음 참가해 컬렉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 Co-creative Zone
소재-패션기업 간 바이어 맞춤형 공동개발 시제품 첫선
국내 소재기업과 패션(벤더) 기업 간에 공동 개발한 소재 시제품과 샘플 가먼트를 집대성한 ‘Co-creative Zone’은 참가기업은 물론 방문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정부의 섬유생활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소재기업과 패션(벤더) 기업들이 3년의 사업기관 동안 서로 간의 가공기술과 정보 등을 활용해 과제를 수행한 결과물들이다.
우성에프앤티의 ‘친환경 후염 컬러 멜란지사를 활용한 니트 아이템’, 디케이의 ‘액체암모니아 가공을 통한 프리미엄 린넨 소재’ 등 총 14개사가 그룹 매칭으로 공동 개발한 소재 시제품과 샘플 가먼트를 선보였다.
컬렉션과 함께 진행된 ‘글로벌 리테일러 신소재 분석 세미나’ 장에도 빈자리가 없을 만큼 업체 관계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아울러 전시장 벽면과 중앙에 ‘섬유소재-패션전문가 협업’ 전시작품들이 전시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국내 주요 대학 의류학과와의 산한협력 일환으로 컬렉션 참가기업 소재에 적합한 의류 스타일을 의상과 드로잉, 텍스타일 작품 형태로 총 23점을 제안했다.
신소재 컬렉션 총괄 책임자인 섬산련 최문창 부장은 “전시장 규모를 더 키워 달라. 내년부터는 이틀 정도로 행사 기간을 늘려 달라는 참가업체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내용과 글로벌 벤더(리테일러)들의 니즈에 적합한 소재업체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 이정기 전무도 “의류생활용 섬유기획 및 개발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회원사들의 참가를 독려했다”면서 “내년에도 새로운 소재업체들 발굴과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TIN뉴스